[뉴욕환시-주간] 달러화, 2주 연속 조정받을까
  • 일시 : 2023-10-23 08:36:57
  • [뉴욕환시-주간] 달러화, 2주 연속 조정받을까



    (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이번 주(23~27일) 달러화는 미국 국채금리가 다시 5%를 상향 돌파할지 주목되는 가운데 지난 주에 이어 조정이 2주 연속 이어질지도 관건이다.

    ◇지난주 달러 동향

    지난주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평가하는 달러인덱스는 0.48% 하락했다. 지난 7월 중순부터 3개월 넘게 이어진 달러화 강세 속에 처음으로 유의미하게 하락률을 기록한 한 주였다.

    달러인덱스는 10월 첫째 주 107.348로 단기 고점을 찍은 뒤 전주 대비 0.07%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 하락했지만 사실상 보합 수준이라 달러인덱스의 오름세가 꺾였다고 보기엔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난주 들어 단기 고점에 도달했다는 인식이 커진듯 달러인덱스는 5거래일 중 4거래일을 하락으로 마쳤다. 9월 말까지와는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지는 흐름이다.

    달러-엔 환율은 전주 대비 0.22% 상승한 149.850엔으로 마치며 오름세를 지속했다. 지난 20일 장 중 150엔 선을 다시 돌파했지만, 곧장 달러화 매물이 출회하면서 달러-엔 환율은 상승폭을 줄였다.

    일본 정부가 150엔선에 개입할 것이라는 공감대가 있어 시장 참가자들도 현재 가격대에선 달러화를 쉽게 매입하지는 못하는 분위기로 읽힌다.

    달러인덱스는 하락했고 달러-엔 환율도 상단이 제한되는 상황이라 달러화 가치가 조정을 앞두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 국채금리 오름세와 맞물려 달러화 가치도 동반 상승했는데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넘기는 등 오버슈팅이라는 의견도 나오면서 피로감을 말하는 참가자도 늘고 있다.

    ◇이번 주 달러 전망

    이번 주 달러화는 미국 국채금리와 주요 경제지표의 결과에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5%를 돌파하긴 했으나 살짝 터치하고 내려온 상황이다. 아직 5% 선을 본격적으로 뚫고 올라갔다고 보긴 어려워 투자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5% 선에서 강한 저항이 나타난다면 미국 국채금리는 조정받으면서 달러화 가치도 하락 압력이 가중될 수 있다.

    미국의 성장률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도 이번 주 발표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5%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2분기 성장률 확정치인 2.1%에 비해서 높은 수준이다.

    연준이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도 9월분이 발표된다. 월가 예상치는 전월 대비 0.4% 상승으로 전월치와 같다.

    변동성이 높은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전년동기대비 3.7% 올랐을 것으로 전망됐다.

    오는 25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도 달러화 가치와 미국 국채금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오는 31일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파월 의장의 마지막 연설이다.

    undefined


    jhji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