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동결에도 비둘기는 아닐 듯…PEPP 관련 논의 시작 전망"
  • 일시 : 2023-10-23 10:16:26
  • "ECB, 동결에도 비둘기는 아닐 듯…PEPP 관련 논의 시작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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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전문가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이 26일(현지시간) 통화정책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동결하겠지만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취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번 회의에서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 재투자 중단에 관한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ECB가 이달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데 대해 의심할 여지가 없으나 금리 인하에 대한 어떠한 암시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CE의 앨런 레이놀즈 유로존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9월 회의 이후 금리를 그대로 둘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많아졌다고 전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는 점에서 ECB가 비둘기파적이거나 손을 놓고 있다는 인상을 주기 싫어할 것으로 판단했다.

    레이놀즈 이코노미스트는 "금리 인상 가능성은 테이블에 없지만 ECB 위원들은 매파처럼 여겨지길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건스탠리 리서치의 애널리스트들은 ECB가 PEPP의 단계적 폐지에 대한 논의를 이번 회의에서 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PEPP 재투자에 관련한 논의가 10월에 시작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이 PEPP에 대한 첫 번째 공식 논의일 것이기 때문에 10월에 바로 결정날 것 같지는 않다고 예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PEPP 재투자가 내년 말까지 지속되진 않을 것이며, 빠르면 내년 1분기에 단계적으로 중단되는 절차가 시작되리라고 추측했다.

    씨티 리서치도 ECB가 양적긴축 논의를 개시하겠지만 최근 유로존 국채금리 스프레드 확대로 신중 모드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씨티 리서치는 "(PEPP 재투자와 관련한) 절충안이 일찍 시작되겠으나 긴 테이퍼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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