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FG "파월 경고, 달러 매도세 촉발했다"
  • 일시 : 2023-10-23 11:46:55
  • MUFG "파월 경고, 달러 매도세 촉발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지난주 후반 달러화 가치가 떨어진 데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경고가 영향을 미쳤다고 일본 MUFG가 분석했다.

    23일 MUFG는 지난 주말 배포한 투자 노트에서 파월 의장이 지난주 뉴욕경제클럽에서 기조 변화를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음에 따라 달러화 매도세가 강해졌다고 진단했다.

    MUFG는 "이번 연설에서 파월 의장은 연준이 이미 시행해 둔 긴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에 대해 과거보다 더 강조한 것은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MUFG는 파월 의장이 경고 목소리를 높인 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이유는 최근 채권금리가 급등했기 때문이라며 두 번째 이유는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고조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MUFG는 파월 의장이 채권 수익률 상승은 "금융 여건을 상당히 긴축적으로 만들었다"고 분명히 견해를 밝혔다며 이는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MUFG는 그러면서 파월 의장의 발언에 특히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인 곳은 외환시장이었다고 평가했다.

    MUFG에 따르면 파월 의장의 연설 이후 유로-달러화 환율은 지난 7월 이후 하락세가 꺾이면 상승했고 주요 10개국 통화에서도 스위스프랑화와 유로화, 엔화 가치가 뛰며 위험 회피 심리가 드러났다.

    MUFG는 "아직 달러화 강세가 끝났다고 단언하기엔 섣부르지만, 현재 단계부터는 달러화 가치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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