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공방 지속…BOJ 정책 재수정론 vs 미 금리 5% 근접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달러-엔 환율이 150엔 고지를 앞두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3일 오후 1시 59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6% 오른 149.920엔을 기록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아시아 시간대에 상승해 재차 5%에 접근하면서 달러-엔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았다.
다만 최근 일본 국채금리가 미국 국채금리를 따라 급등하자 일본은행(BOJ)이 30~31일 금융정책 결정 회의에서 다시 정책을 수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은행 내에서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 재수정론이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1%인 금리 상한선을 더 끌어올리거나 운용상의 위치를 바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장기금리의 원칙적인 상한선인 0.5%를 철폐하는 방안도 논의되는 중이다.
일본 금리가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엔화 매수·달러 매도가 유입됐다.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엔화 매수 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계심이 이어지면서 일부 참가자들이 그간 쌓아둔 엔화 매도 물량을 해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달러-엔은 지난 20일과 이날 새벽 150엔을 터치했지만 상승폭을 확대하진 못했다. 149엔 후반에서 극심한 눈치 보기가 나타났다.
달러 지수는 0.13% 상승한 106.294를 기록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9822%로 5.47bp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7% 하락한 1.05759달러를,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03% 상승한 7.3271위안을 나타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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