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빈 살만 공동성명 채택…"상호투자 확대·인프라 협력"
  • 일시 : 2023-10-24 08:26:08
  • 尹-빈 살만 공동성명 채택…"상호투자 확대·인프라 협력"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 방문을 계기로 이뤄진 정상회담의 결과물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성명에는 양국 간 투자를 확대하고 건설 및 인프라, 에너지 분야 등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두 정상의 의지가 담겼다.

    윤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는 24일(현지시간) 채택한 공동 성명에서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지속 심화,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며 "상호 투자를 확대할 여지가 크다는 점을 확인했고, 수소경제, 스마트시티, 미래형 교통수단, 스타트업 등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투자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양국 간 제조업 분야 투자 협력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보고 협력을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며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증진하고, 4차 산업 혁명에 부응하는 새로운 유망 산업을 포함해 협력 범위를 다변화, 확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건설·인프라 분야 협력이 그간 양국의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해온 매우 상징적인 협력 분야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한다"며 "네옴 프로젝트를 비롯해 사우디가 추진 중인 키디야, 홍해 개발, 로신, 디리야 등의 기가 프로젝트와 연관 사업의 성공을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너지 분야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석유 생산국과 소비국 간 대화와 협력을 독려함으로써 국제 원유 시장의 안정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측은 국제 석유 시장의 균형과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사우디의 역할을 평가했고, 사우디 측은 한국의 원유 수요를 충족시켜주는 가장 믿음직한 동반자이자 원유 수출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정상은 또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전기뿐만 아니라 태양에너지, 풍력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및 사우디에서 한국으로 수출될 청정 수소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또 "국방 및 안보 분야에서 양국의 공통 이익에 부합하고 지역 및 국제 안보와 평화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국방, 방산 분야에서 협력과 조정을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양국이 43년 만에 채택한 공동 성명"이라며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걸맞은 청사진을 제시했고, 양국 간 협력을 포괄적으로 다뤘다"고 평가했다.

    (리야드=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리야드의 야마마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함께 걷으며 대화하고 있다.  2023.10.23 [공동취재] zjin@yna.co.kr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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