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조만간 반등 없다…국채가 합리적"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증권시장이 반등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당분간 반등은 없을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배런스는 23일(현지시간) 논평을 통해 올겨울 미국 증시가 반등하긴 어렵다며 내년 봄에야 반등 여부를 테스트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스티펠의 배리 배니스터 시장 전략가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의 목표치 4,400을 내년 4월까지로 연장하며 높은 국채 금리로 인해 주식이 계속 압박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4,400은 지금보다 약 4% 더 오른 수준이다.
배런스는 10년물 국채 금리가 5%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장기적으로 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있더라도 주식보다는 위험이 없는 미국 정부채를 선택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전한다.
그러나 높은 이자율이 주식의 미래 수익 가치를 낮출 것이란 통념에도 여전히 대형 기술주들의 가치는 고평가돼 있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토르스텐 슬록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술주에 대한 가치 평가가 매우 높으며 장기 금리의 상당한 상승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배니스터 전략가는 "10년물 금리가 이번 주기에 5% 정점에 이를 것이며 이번 10년 동안 5~6%가 상대적으로 정상적일 것"이라며 "자연스럽게 주식 가치 평가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증시 강세론자들은 경제가 여전히 활기를 띠는 증거이자 증시가 반등할 수 있다는 증거로 노동시장의 지속적인 강세를 지적하지만, 지난주 연방준비제도(Fed)는 비둘기파적인 태도를 허용할 의향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배니스터는 "타이트한 노동은 경제적 회복력의 원천이지만, 미국 금융 상황을 긴축시키고 주가수익률에 부담을 주는 연준 금리 정상화의 원인이기도 하다"며 "2020년부터 10년간은 주가지수가 평탄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배런스는 "봄이 오면 주식이 움직일 수 있지만, 반드시 호황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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