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만찬 헤드테이블 앉은 중소기업 대표들…대기업 총수는 옆 테이블
  • 일시 : 2023-10-24 19:49:12
  • 尹 만찬 헤드테이블 앉은 중소기업 대표들…대기업 총수는 옆 테이블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사우디아라비아를 함께 방문한 경제 사절단의 23일(현지시간) 만찬에서 헤드테이블을 중소기업 대표들이 채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대기업 회장들은 다른 테이블에 앉았고, 사우디와 중동에서 사업을 하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표들이 윤 대통령과 동석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24일 현지 브리핑을 통해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헤드테이블에는 사우디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관광산업 디지털 전환 사업, 인공지능 농작물 재배 솔루션 사업, 로봇 사업을 하는 업체의 대표 등이 앉았다"면서 "대기업 대표로는 네옴시티 수주 작업을 하는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재용 회장은 헤드테이블의 좌측인 4번 테이블에, 정의선 회장은 우측인 5번 테이블에 각각 앉아 동석한 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인들과 활발하게 대화를 나눴다.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도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표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드론으로 공사 현장 안전을 관리하는 기업, 여행을 금융과 AI로 통합하는 플랫폼을 만드는 기업의 대표들이 현지에서 사업을 하면서 느낀 소감을 말했다고 이 대변인은 소개했다.

    윤 대통령의 제안으로 청년 기업인도 발언할 기회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류 콘텐츠 사업을 하는 1989년생 기업인은 "정부가 여러 가지 기회를 열어줘 감사하다"면서 "청년 기업인들의 도전을 지켜봐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행사 분위기가 아주 좋다. 화기애애한 이유는 경험이 많은 대기업과 중견기업, 새로 도전하는 중소기업, 그리고 청년들이 나선 스타트업이 다 함께 모여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국내외에서 이런 자리를 많이 만들어 여러분들이 함께 소통하면서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전날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 참석을 계기로 네옴전시관을 방문했는데,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서 적극적인 세일즈 행보를 보였다고 이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세종시에 전력, 교통, 주차 등 여러 스마트 시스템이 도입돼있다"면서, "디지털 기술이 있어야 가능한 것으로 네옴시티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한국 기업이 많이 참여하는 것이 사우디 측에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네옴시티의 일부인 라인시티를 건설할 때 산악 지역에는 터널을 건설해야 한다는 설명을 듣고 "한국은 산악이 많기 때문에 산악에 터널을 뚫는 것은 한국 기업들이 세계 최고"라고 말했다.

    이에 칼리드 알 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은 "윤 대통령은 한국 기업을 세일즈하는 데 단 1초도 낭비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해 참석자들이 웃음을 터트린 것으로 전해졌다.

    (리야드=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3일(현지시간) 리야드의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동행 경제인 만찬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3.10.24 zjin@yna.co.kr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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