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년물 금리 급등세 이어갈 것…수익률 곡선 정상화"
  • 일시 : 2023-10-25 08:00:07
  • "美 10년물 금리 급등세 이어갈 것…수익률 곡선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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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계속 급등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비앙코 리서치의 짐 비앙코 이코노미스트는 역전됐던 미국 국채 수익률 곡선이 다시 완전히 뒤집힐 것이며 이 과정에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적어도 5.5%에 달할 것으로 관측했다.

    그간 2년물 국채 금리는 일 년 넘게 10년물 국채 금리를 상회했었다. 이는 투자자들이 중기적으로 경기 하강이 임박했다고 생각할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전형적인 경기침체 신호로 여겨진다.

    다만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에 대해 매파적 태도를 유지하고 금리를 계속 올릴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며 수익률 곡선 역전이 반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가 4%를 상회할 가능성은 98%에 달했다.

    비앙코 이코노미스트도 시장이 금리를 추가로 올릴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활동이 여전히 견고함을 나타내는 소수 지표를 언급하면서 실제 금리가 경제에 피해를 줄 정도로 제한적이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애틀랜타 연준 경제학자들은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지난 분기 5.4% 증가했다고 전망했다. 지난 9월에는 비농업 부문 고용이 33만6천개 늘어나는 등 노동 시장도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지난 23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2007년 이후 처음으로 5%를 돌파했다. 이후 상승세가 완화돼 24일 10년물 금리는 약 4.82%에 거래됐으나 비앙코 이코노미스트는 시장 전반에 금리 공포가 계속되면서 또 다른 급등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밖에 그는 미국 정부가 장기 국채를 더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 역시 장기 금리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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