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결제 수요에도 1,340원대 중반 저항…3.90원↑
  • 일시 : 2023-10-25 11:30:59
  • [서환-오전] 결제 수요에도 1,340원대 중반 저항…3.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340원 중반대에서 상승 폭이 제한되고 있다.

    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변동성이 크지 않은 모습이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장 대비 3.90원 상승한 1,347.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1,344원대로 상승 출발했다. 전일 미국 경제지표 호조를 반영해 달러가 강세로 움직였다. 반면 독일 지표는 부진해 유로화가 약세 압력을 받았다.

    장 초반 결제 수요가 유입하면서 상승세를 지지했다. 다만 상승 시도는 1,347원 남짓에서 제한됐다. 양방향 수급에 하루 중 변동 폭은 3원 안팎으로 크지 않았다.

    장중 발표된 호주 3분기 물가 지표는 예상치를 상회했다. 호주 통계청(ABS)에 따르면 3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5.4%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3% 상승을 웃도는 수준이다.

    아시아 장에서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지표 확인 후 0.636달러대에서 0.639대로 상승했다. 달러 인덱스는 106대 초반을 등락했다.

    국내 증시는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4% 내렸고, 외국인은 1천572억 원 순매도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1,340원 중반에서 수급 동향에 주목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어제까지 미국 장기 금리가 5%대로 과도하게 급등한 부분을 되돌리는 흐름이 나왔고, 오늘은 달러-원이 더 내려갈 만한 재료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도 1,340원대 초중반에서 움직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전일 미국 증시가 실적 발표에 기반해 상승했지만, 아시아 증시 움직임은 크지 않다"며 "호주달러 정도가 반등하지만, 달러-원은 1,340원대 초반에서 매수 수요가 탄탄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도 비슷하게 위아래 막히는 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 등을 반영해 0.90원 상승한 1,344.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47.20원, 저점은 1,344.0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3.2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5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57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16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63엔 내린 149.83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7달러 상승한 1.0598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8.7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4.18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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