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 3분기 순이익 전년비 8%↓…예상치는 상회
(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독일 투자은행 도이체방크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실망스러운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25일(현지시각)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는 3분기 순이익이 10억3천100만유로를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는 영국 런던거래소그룹(LSEG)이 시장 분석가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예상치 9억9천700만유로를 살짝 웃도는 결과다
3분기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로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도이체는 2019년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 이후 13개 분기 연속 수익을 내게 됐다.
하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분기 순이익은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빛이 바랬다. 작년 동기 도이체는 11억1천500만유로의 순이익을 기록했는데 기준금리 인상 기조와 시장 변동성 확대로 채권 및 외화 사업 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도이체는 고금리 환경 덕에 기업금융 부문에서 실적이 확연히 좋아졌다. 기업금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해 18억9천만유로를 기록했다.
하지만 투자은행 부문은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22억7천만유로를 기록해 여전히 실적 둔화를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이체의 제임스 폰 몰트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CNBC에 "투자은행 부문의 실적은 근본적으로 시장의 추이에 부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이체의 3분기 총 매출은 71억3천만유로였다. 이는 전년 동기의 69억2천만유로보다 개선된 수치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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