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MBA "3분기 상업용 부동산 대출 전년대비 반토막"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지난 3분기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절반가량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MBA는 시장 상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상업용 부동산 대출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MBA는 3분기 상업 및 다가구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취급이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고 전 분기 대비로는 7% 줄었다고 발표했다.
MBA는 모든 부동산 유형과 부채 자본 원천에서의 모기지 취급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달러 기준으로 의료 부동산 모기지 취급은 전년보다 76% 급감해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
호텔, 소매, 다가구 및 사무용 건물 모기지도 전년 수준에 비해 절반가량 줄며 의료 부동산의 뒤를 이었다.
MBA의 상업용 부동산 리서치 헤드인 제이미 우드웰은 "일부 부동산의 펀더멘털에 대한 의문, 부동산 가치 불확실성과 높은 수준을 보이며 변동성이 큰 금리 등으로 상업용 부동산 모기지가 올 초부터 현재까지 44%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우드웰 헤드는 "이러한 여건에 더 큰 확실성이 나타나야 거래 활동의 정체가 깨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올해 초부터 여러 전문가는 상업용 부동산 부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여러 지역은행 파산에 따라 은행들이 어려움을 겪는 부문에 대한 익스포저를 관리하며 대출 조건이 더 까다로워질 것으로 관측돼서다.
이 밖에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했다는 점도 상업용 부동산에 부담을 가중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내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3.75%대로 완화되더라도 사무실 가격은 고점 대비 최대 40%가량 급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마켓인사이더는 향후 몇 년간 약 1조5천억달러 규모 부채의 만기가 도달하면서 상업용 부동산 부문의 신용 경색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ynho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