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위안화 강세에 낙폭 확대…8.70원↓
  • 일시 : 2023-11-08 11:35:03
  • [서환-오전] 위안화 강세에 낙폭 확대…8.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90원대로 내렸다.

    판궁성 중국인민은행(PBOC) 총재의 구두 개입에 위안화가 강해진 영향을 받았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3분 현재 전장 대비 8.70원 내린 1,299.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미국 국채 금리 하락에 무거운 흐름을 유지했다.

    수급상으로는 결제가 우위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위안화 강세에 낙폭을 키웠다.

    외신에 따르면 판궁성 PBOC 총재는 금융 포럼에서 "위안화 환율의 오버슈팅을 경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달러-위안(CNH) 환율은 7.28위안에서 7.26위안으로 속락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환율이 경제 펀더멘털에 따라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코스피는 하락 전환했다. 0.19%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679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원 하락 모멘텀이 유효한 것 같다"라며 "기본적으로 환율 흐름이 무겁다"라고 말했다.

    그는 "수급상으로는 결제가 조금 더 많다"라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위안화에 연동하며 하락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결제가 들어오긴 하지만 매수 강도가 강하지는 않다"라며 "급한 물량은 전일 상당 부분 처리가 된 듯하다"라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1.90원 내린 1,306.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06.20원, 저점은 1,298.8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7.4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53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7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9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09엔 내린 150.43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0달러 오른 1.0699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63.4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78.81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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