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기업 실적 부진·엔화 약세에 혼조
  • 일시 : 2023-11-10 15:30:13
  • [도쿄증시-마감] 기업 실적 부진·엔화 약세에 혼조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10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일본 대기업의 실적 부진 발표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인한 엔화 약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78.35포인트(0.24%) 내린 32,568.11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60포인트(0.07%) 상승한 2,336.72에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 지수는 하락 출발해 장중 한때 32,248.24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으나 이후 하락 폭을 좁혔다.

    실적 발표 후 소프트뱅크그룹(TSE:9984) 등 일본 대기업의 주가가 떨어진 점은 주요 지수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 포트폴리오에 속한 사무실 공유 스타트업 위워크 및 여타 기업의 밸류에이션이 하락하고 환차손을 입어 상반기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회사 주가는 이날 장중 9% 넘게 하락했다.

    닛키홀딩스(TSE:1963)와 닛콘홀딩스(TSE:9072) 주가도 실적 발표 후 모두 10% 넘게 내려갔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 의료정밀 부문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해상운송, 석유 부문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편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간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고 아시아 장 초반까지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달러-엔 환율은 장중 한때 151.410엔까지 올랐다.

    다만 투자자들이 엔화 약세가 수출기업에 미칠 긍정적 영향보다 미국 금리 상승을 우려하면서 높은 달러-엔 환율이 일본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전일 대비 0.03% 하락한 105.907을 나타냈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27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1% 상승한 151.382엔에 거래됐다.



    undefined


    ynho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