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 시장과 연이은 소통…선진화 방안 구체화
  • 일시 : 2023-11-10 19:48:58
  • 외환당국, 시장과 연이은 소통…선진화 방안 구체화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 5차 운영위원회 회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외환당국이 외환시장 선진화를 앞두고 시장과 또 한 번 만났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10일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 제5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나와 "앞서 발표한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의 구체적인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외환당국은 지난 7일 외환건전성협의회(외건협)에서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외건협에서는 외환시장 인프라 확충과 고객 거래편의 증진 등 개선사항을 확정했다. 이어 같은 날 외시협 총회를 열어 시장 참여자들에게 개선사항을 설명했다.

    이날은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와 업무대행은행, 전자거래플랫폼(API) 등의 구체적인 선진화 방안을 주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 관계자는 "RFI 등록이나 업무대행은행 관련 논의가 많았다"라며 "업무대행은행 업무의 애로사항 등을 주로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업무대행은행은 RFI의 외환거래 확인과 보고 의무를 대행하는 기관이다. RFI가 당국에 보고를 직접 수행하기 어려워 도입됐다.

    이들에게는 RFI와 대행기관 간 원화차입제5차 신고가 면제되고 달러-원 직거래를 허용하는 특례가 주어진다.

    다만 업무 대행으로 후선 업무량이 늘어나는 만큼 업무대행은행 신청을 주저하는 기관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서는 API도 적극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 관계자는 "시범 운용 기간 보이스브로킹만 할 수는 없다. API 연결부터 거래 시뮬레이션의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외시협 총회에서 API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고 이를 보충했다"라며 "시장과 의견을 주고받았고 방안을 구체화해서 조만간 시장과 다시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인포맥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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