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대 공적 연기금, 테슬라 등 전기차 주식 늘렸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자산 기준으로 미국 최대 규모의 공적 연금인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CalPERS·캘퍼스)이 기술주에 대한 투자를 재조정하며 전기 자동차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확대했다.
12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캘퍼스는 3분기에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NAS:TSLA)와 리비안 오토모티브(NAS:RIVN)에 대한 투자를 늘렸다.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회사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NYS:PLTR)도 매입했으나 오라클(NYS:ORCL) 지분 일부는 매각했다.
이로써 캘퍼스는 3분기에 테슬라 230만 주를 추가로 매입해 910만 주를 보유하게 됐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65% 급락한 이후 올해 들어 첫 9개월 동안 두 배로 올랐으나 현재까지 14% 하락했다.
테슬라의 3분기 실적은 가격 인하가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부진했다.
반면, 리비안은 예상보다 높은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생산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리비안의 주가도 지난해 82% 폭락 후 올해 3분기까지 32% 상승했다. 그러나 4분기 들어 현재까지 주가는 37% 하락했다.
팔란티어의 올해 실적은 호조를 보였다. 알렉스 카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8월 팔란티어가 AI에 대한 연구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엔터프라이즈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라클은 9월 초 실망스러운 회계연도 1분기 보고서와 전망으로 인해 주가가 20년 만에 최악의 단일 거래일 폭락세를 나타냈다. 9월 말 오라클은 2026년 5월 회계연도까지 65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고 15억 달러의 AI 계약을 체결할 것이란 기존 전망을 되풀이했다. 캘퍼스는 3분기 오라클 주식을 100만 주 매각해 총투자 규모를 700만 주까지 줄였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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