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하루 앞두고 사상 최고치 마감
  • 일시 : 2023-11-21 07:44:51
  • 엔비디아, 실적 하루 앞두고 사상 최고치 마감

    시간외 거래서도 상승하며 505달러 상회



    [출처: CNBC]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올해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끌어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상승에 가장 크게 기여했던 엔비디아(NAS:NVDA) 주가가 3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는 월요일 2.3% 가까이 상승해 사상 최고치인 504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분석가들이 회사의 3분기 매출이 170% 이상 성장할 것이란 기대가 큰 가운데 오는 21일 회계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일어난 일이다.

    LSEG의 추정에 따르면 회사의 4분기 회계연도 예측은 이보다 훨씬 더 큰 수치인 거의 200% 성장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들어 200% 이상 올랐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지난주 보고서에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주식에 대해 매수 등급을 매겼으며 주가 상승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다만 "BofA는 중국 규제와 경쟁 우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이라며 "특히 생성형 AI 시장에서 반도체 기업 AMD의 등장은 AI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을 대부분 독점했던 엔비디아에 새로운 역동성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엔비디아는 여전히 AI용 GPU 시장의 선두 주자이지만 높은 가격이 문제인 만큼 회사는 자사 제품이 비싸다는 주장에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주 엔비디아는 생성형 AI 폭발을 촉진할 AI 모델을 훈련하기 위해 설계된 GPU인 H200을 공개했다. 새로운 GPU는 오픈AI의 가장 발전된 대형 언어 모델인 GPT-4 터보를 훈련하는 데 사용된 칩인 H100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레이먼드 제임스의 추산에 따르면 H100 칩의 가격은 2만5천~4만 달러(약 3천~5천만 원) 사이이며 AI를 훈련하는 프로세스를 만들기 위해 수천 개의 칩이 협력해야 한다.

    엔비디아의 H100 칩에 대한 2분기 매출은 171% 급증한 103억 2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회사 전체 수익의 약 4분의 3을 차지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3분기 데이터 센터 성장이 전년 동기 38억3천만 달러에서 130억 2천만 달러로 거의 4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LSEG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3분기 총매출이 172% 증가한 16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4분기 매출 증가율은 약 195%로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엔비디아의 경영진은 올해 회사 성장의 주요 촉매제였던 챗GPT의 창시자 오픈AI의 샘 알트먼 전 최고경영자(CEO)의 해고에 따른 대규모 개편과 수익 결산에 대한 질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의 규제로 중국에 대한 칩 판매가 억제되면서 받은 잠재적인 타격에 대해서도 질문받을 수 있다.

    엔비디아는 통상 연간 전망을 제공하지 않았으며 다음 분기에 대한 전망만 내놓았다. 그만큼 투자자들은 젠슨 황 CEO의 발언을 주의 깊게 들을 것이다.

    sska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