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업 실적 발표서 경기침체 언급 줄었지만 우려 여전"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분기 실적 발표에서 경기침체를 언급하는 기업 비중이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우려는 여전하다고 20일(현지시간)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팩트셋은 올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기업 중 11%가 경기침체를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는 40%가 넘었던 작년과 2020년의 비중을 훨씬 밑도는 수준이다. 이에 이번 주 미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지난 3주간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데이터트랙의 공동 설립자인 니콜라스 콜라스는 앞선 10년 동안의 실적 발표에서 경기침체를 언급한 기업 비중과 비교했을 때는 3분기 기업 경영진의 우려 수준이 여전히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13년~2019년에 3%~11%의 기업이 경기침체를 언급했다며 이번 분기의 비중은 밴드의 상단에 있다고 덧붙였다.
콜라스 설립자는 "S&P500 기업의 절반 이상이 아직 비용 구조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해 월가 애널리스트들과 투자자들의 주의를 환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S&P500 기업이 실적 발표에서 인플레이션을 언급한 비중은 작년 정점인 83%에서 55%로 하락했기는 했으나 이는 팬데믹 이전의 18%~32%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콜라스 설립자는 "증시는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냈으나 많은 기업은 여전히 큰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이는 추가적인 비용 절감이 나타날 것임을 알려주는 재료이며 몇 달 안에 실업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팩트셋의 존 버터스 선임 실적 분석가는 경기침체를 언급한 기업의 수가 가장 많은 부문은 금융 및 산업재였고 비중이 가장 높았던 부문은 부동산이었다고 말했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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