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네고 우위에 하락…3.00원↓
  • 일시 : 2023-11-23 16:59:13
  • [서환-마감] 네고 우위에 하락…3.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97원 부근으로 내렸다.

    미국 금융시장이 휴장을 앞둔 가운데 달러-원은 수급을 처리하며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3.00원 내린 1,29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은 간밤 달러 반등 등을 반영해 상승 출발한 후 하락 전환했다. 수출업체 네고 등 매도물량이 유입한 영향이다.

    달러-원 1,290원대 후반에선 저가 매수세가 나와 달러-원 하락이 제한됐다. 이에 따라 달러-원은 1,29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좁은 범위에서 횡보했다.

    아시아장에서 달러인덱스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달러-엔도 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도 중국인민은행의 위안화 고시 이후 내렸다.

    시장참가자는 달러-원 1,300원이 저항선으로 작용하며 달러-원의 1,300원대 안착 시도가 쉽지 않은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오후장 초반 달러-원은 수급을 처리하며 1,290원대 후반에서 주로 움직였다.

    장 후반 달러-원은 하락폭을 소폭 키우며 1,290원대 중후반으로 내렸다.

    시장참가자는 미국 금융시장이 추수감사절 휴장을 앞두고 있어 움직임이 활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달러-원 움직임에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1인 이상 가구)은 503만3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소득은 0.2% 증가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유로존의 11월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일본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을 주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미국장이 휴장이라 거래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처럼 수급 장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로존 PMI가 부진하면 달러인덱스가 오르고 달러-원도 상방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오늘 역외와 커스터디(수탁) 수급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았다"며 "역내에선 네고가 우위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높으면 일본은행(BOJ)이 통화정책을 전환할 수 있다는 관측을 불러일으키고 엔화도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1.90원 오른 1,302.4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03.00원, 저점은 1,296.0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7.0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298.7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96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13% 상승한 2,514.96으로, 코스닥은 0.17% 오른 815.98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1천194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선 146억원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149.130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69.90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9090달러, 달러인덱스는 103.640을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411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1.67원에 마감했다. 고점은 181.91원, 저점은 181.15원이다. 거래량은 약 335억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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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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