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제 성장세 끝났다…세계 GDP 비중 감소"
  • 일시 : 2023-11-24 09:26:30
  • "中 경제 성장세 끝났다…세계 GDP 비중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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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글로벌 투자사 록펠러 인터내셔널의 회장 루치르 샤르마는 수십 년간 이어진 중국 경제의 엄청난 성장세가 마침내 끝을 맺었다고 주장했다.

    2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샤르마 회장은 작년 중국에서 엄격한 제로 코로나 조치가 일 년 대부분의 기간 유지되며 명목 달러 기준 세계 국내총생산(GDP)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샤르마 회장은 경제 반등에 대한 폭발적 기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중국이 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에 따라 중국의 세계 GDP 비중이 작년과 올해 2년간 1.4%포인트 내려갈 것으로 관측되며 이는 마오쩌둥의 대약진으로 인해 경제가 취약했던 1960년대와 1970년대 이후 볼 수 없었던 하락세라고 덧붙였다.

    1990년 중국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 미만이었으나 2021년에는 18.4%까지 치솟으며 급속하게 성장했었다.

    샤르마 회장은 명목 달러 기준 국가별 세계 GDP 비중은 경제의 상대적 강세를 가장 정확하게 측정하는 지표라며 중국이 경제 초강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던 역사적 추세가 역전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샤르마 회장은 "(최근) 중국의 비중 감소로 남은 공백은 주로 미국과 다른 신흥 국가에 의해 채워졌다"며 "중국의 쇠퇴가 세계 질서를 재정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앞으로 권력 이동이 나타날 것이라는 눈에 띄는 신호"이며 "향후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브라질, 폴란드가 신흥시장 이익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중국 당국은 연간 5% GDP 성장 목표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이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샤르마 회장은 실질 GDP 성장률 지표는 중국 당국이 전망에 맞게 수치를 조정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기며 중국 경제 하향 추세를 가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명목 달러 기준 올해 중국의 GDP가 1994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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