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소식이 美 증시에 좋은 소식인 이유…복잡한 역학"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주식시장은 너무 많은 호재를 원하지 않고 있으며 올해 증시 랠리의 상당 부분은 인플레이션이 떨어지면서 시장 수요가 건전하게 냉각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배런스는 30일(현지시간) 수요 냉각은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수요와 물가를 억제할 수 있게 해준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지난 10월 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수개월 이내 최저치를 벗어났을 때 연방기금(FF) 선물 시장은 3월 금리 인하 확률을 랠리 초반에 약 11%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그 이유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치를 제외하고는 예상보다 낮은 경제 지표가 많이 발표됐기 때문이다.
22V 리서치에 따르면 씨티 미국 경제 서프라이즈 지수는 몇 주 전 75를 약간 밑돌던 것이 11월 중순에 거의 25로 떨어졌다.
시장은 경제의 많은 영역이 둔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수 급락에 기뻐했다. 시장은 연준이 더 이상의 금리 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것을 확신했다.
배런스는 "앞으로도 주식이 악재에 상승할 것"이라며 "경제가 너무 강하다는 증거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추거나 인상 가능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소비자와 기업이 돈을 쓰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는데 지출 감소는 결국 수익 추정치에 타격을 입혀 실적 발표도 전에 주가를 하락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웰스파고의 크리스 하비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는 "2024년에 좋은 소식은 금리 인상을 뒷받침하는 나쁜 소식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크며,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여전히 악재가 호재인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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