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서 위험투자 다시 인기…소형주 강세"
  • 일시 : 2023-12-05 06:37:41
  • "美 증시서 위험투자 다시 인기…소형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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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미국 증시에서 위험투자가 인기를 끌면서 투기적인 베팅이 증가했다고 4일(현지시간)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마켓워치는 증시에서 '쓰레기를 향한 질주(Dash for trash)'가 다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월가에선 저가 주식에 투자자들의 입질이 많아지는 것을 '쓰레기를 향한 질주(Dash for trash)'라고부른다. 쓰레기에 가까운 종목을 사기 위해 너도나도 달려드는 형상을 빗댄 말이다.

    위험을 감수하려는 투자자들이 많아지면서 간밤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하락했으나 러셀2000지수는 1.04% 오른 1,882.0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일 러셀2000지수는 3%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올해 들어 러셀2000지수는 S&P500, 나스닥 등 주요 지수에 비해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10월 27일 저점을 기록한 뒤 14% 상승했다. 같은 기간 S&P500지수는 11.8% 올랐다.

    전문가들은 위험투자가 늘어난 이유는 내년 연준이 최대 5번까지 금리를 인하할 거란 기대가 확산해서라고 관측했다. 금리 인하 시기에는 투자자들이 수익률이 더 높은 위험 자산을 선호하면서 투기적 투자가 더 나은 성과를 내는 경우가 종종 있어 소위 말하는 방어적인 자산인 채권 등은 매력이 떨어지게 된다.

    존스트레이딩의 수석시장전략가인 마이클 오루크는 최근에는 금 투자도 전통적인 인플레이션 헤지용이 아니라 금리 인하에 베팅하는 투기적인 용도로 활용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시장에서 "매우 투기적인 몇몇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데이터트랙의 공동 설립자인 니콜라스 콜라스는 소형주 종목 상승세가 더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콜라스 설립자는 "러셀2000 지수에 편입된 기업은 계속 수익을 내지 못하거나 수익성 기록이 고르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이 같은 비교적 규모가 작은 기업에 낮아지는 금리는 특히 호재"라고 덧붙였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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