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하락…도쿄 CPI 둔화에 '움찔'
  • 일시 : 2023-12-05 14:45:14
  • [도쿄환시] 달러-엔 하락…도쿄 CPI 둔화에 '움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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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5일 달러-엔 환율은 미국 국채금리에 동조해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37분 달러-엔 환율은 0.12% 하락한 147.114엔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도쿄도 물가가 둔화됐다는 소식에 장중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일본 총무성은 11월 도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2.4% 상승)와 전월치(2.7% 상승)를 밑도는 수치다. 27개월 연속 일본은행의 물가 목표치인 2%를 웃도는 추이가 이어졌지만, 상승률은 작년 7월(2.3% 상승) 이후 16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일본은행 금융정책 정상화를 뒷받침하는 결과가 아닌 영향에 달러-엔은 CPI 발표 이후 반짝 상승(엔화 약세)했다.

    다만 미국 국채금리가 아시아 시간대에서 하락하고, 일본 증시 약세에 연동한 엔화 매수가 나오면서 달러-엔은 다시 하락했다. 같은 시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2423%로 2.22bp 하락했다.

    달러 지수는 0.06% 하락한 103.593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410달러로 0.07% 상승했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1481위안으로 보합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호주중앙은행(RBA)은 기준금리를 4.35%로 동결했다. 금리 동결은 이미 예견됐으나, 통화정책 성명이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이라는 평가에 호주달러가 하락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56% 하락한 0.6581달러를 기록했다. RBA는 추가 금리 인상 여부는 경제지표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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