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FOMC 경계속 커스터디 매수…5.90원↑
  • 일시 : 2023-12-13 16:45:24
  • [서환-마감] FOMC 경계속 커스터디 매수…5.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커스터디(수탁) 매수 등에 1,319원 부근으로 올랐다.

    달러-원은 하락 출발한 후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소화하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대기하며 상승 전환했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5.90원 오른 1,319.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은 간밤 달러인덱스 하락 등을 반영해 하락 출발했다.

    간밤 미국 11월 CPI는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장 초반 달러-원은 하락 폭을 축소하고 상승세로 전환했다. 개장 전 마(MAR, 시장평균환율) 거래부터 매수세가 많은 영향이다.

    다만 달러-원 1,310원대 중반에서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상승 폭을 추가로 키우지 않았다.

    오후장 초반 달러-원은 역외 추정 매수 등에 상승 폭을 확대했다.

    장 후반 달러-원은 한때 1,320원 부근까지 올랐다. 달러인덱스가 오른 영향이다.

    역외 달러-위안과 달러-엔도 오름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는 하락 폭을 확대했다.

    시장참가자는 미국 11월 소비자물가가 대체로 예상에 부합했으나 근원 물가와 주거비 제외 근원서비스 물가가 상승해 달러인덱스가 반등했다고 진단했다.

    FOMC 회의결과를 앞두고 경계감도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내 등 아시아증시가 부진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FOMC 회의결과 등을 주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미국의 11월 비농업 고용에 이어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도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를 충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었다"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과 점도표, 경제전망 등에서 향후 연준의 금리경로를 가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오늘 역외 매도에도 커스터디 매수에 달러-원이 상승폭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증시 하락과 함께 커스터디 매수 영향이 두드러진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미국 물가와 고용지표를 보면 연준이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에 반발할 가능성이 높다"며 "FOMC 회의결과를 앞두고 이 같은 경계감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2.10원 하락한 1,311.9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20.10원, 저점은 1,311.6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8.5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16.5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84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97% 하락한 2,510.66으로, 코스닥은 1.22% 내린 829.31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1천306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선 631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145.923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4.25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816달러, 달러인덱스는 103.978을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989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3.39원에 마감했다. 고점은 183.40원, 저점은 182.48원이다. 거래량은 약 413억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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