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3-12-14 08:45:20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4일 달러-원 환율이 1,290원대로 급락 출발한 이후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뒀다.

    간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장이 예상한 것보다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으로 해석되면서 강한 하락 재료로 해석된다.

    장중 추격 네고 물량이나 증시 호조까지 더해진다면 1,280원대로 낙폭이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연말 유동성이 줄어든 점도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다만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이벤트를 대기하는 점은 달러-원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만약 이날(현지시간) 잉글랜드은행(BOE)과 유럽중앙은행(ECB) 회의 결과가 연준을 따라 피벗(정책전환)을 시사한다면 추가적인 달러 약세는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293.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1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19.90원) 대비 24.80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85.00~1,298.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간밤 FOMC로 재료가 확실하고, 장중 수급이 받쳐주면 1,280원대 진입을 시도해 볼 만하다. 지난달에도 거래된 적 있는 레벨이다. 이 정도로 파월 의장이 비둘기파적으로 얘기할지 몰랐다. 역외에서 하락 폭이 컸지만, 커스터디 물량이나 추격 네고가 받쳐주면 하락 흐름이 더 갈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285.00~1,297.00원



    ◇ B증권사 딜러

    최근 원화는 수급에 따른 나홀로 약세를 보였다. 장중에도 달러-원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는 요인이다. FOMC는 생각보다 상당히 비둘기파적이었다. 점도표를 내린 것뿐만 아니라 파월 의장 기자회견도 무리하게 균형을 맞추려는 느낌 없이 비둘기파적으로 느껴졌다.

    예상 레인지: 1,285.00~1,295.00원



    ◇ C은행 딜러

    간밤 파월 의장 발언이 시장이 예상한 것보다 비둘기파적이었다. 생산자물가지수(PPI) 하락과 맞물려 시장이 더 강하게 반응한 것 같다. 일단 ECB와 BOE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남은 이벤트 경계감은 달러-원 하단을 지지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287.00~1,298.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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