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피벗 임박] 우리은행 "달러-원, 1,290원 지지 여부 시험"
  • 일시 : 2023-12-14 08:57:55
  • [연준 피벗 임박] 우리은행 "달러-원, 1,290원 지지 여부 시험"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우리은행은 달러-원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결과를 소화하며 1,290원 지지 여부를 테스트(시험)할 것으로 예상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14일 "달러-원은 이날 FOMC의 금리인상 종료와 금리 인하 시사로 급락 출발할 것"이라며 "12월 FOMC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인하 논의 시작을 인정하면서 시장의 금리인하 베팅에 기름을 끼얹었다"고 말했다.

    그는 "원화는 글로벌 주요통화 강세와 함께 상승폭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역외를 중심으로 손절성 롱스톱(매수포지션 청산)이 대거 유입해 달러-원은 장중 추가 하락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국내증시도 외국인 순매수 전환 등에 상승해 원화 강세 분위기를 굳히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민경원 이코노미스트는 역내 달러 실수요 매수가 달러-원 하락압력을 일부 상쇄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그동안 수입업체는 1,300원, 1,310원에서 저가매수로 대응했다"며 "1,290원대 중반은 나쁘지 않은 가격대"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달러-원 상하방 변동성이 커지면서 달러-원이 올라갈 수 있다는 경계심리가 짙어진 점도 결제수요를 유인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민 이코노미스트는 "따라서 이날 달러-원은 1,290원까지 낙폭을 키우겠으나 결제 등 저가매수에 막혀 1,290원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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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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