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피벗 임박] 파월, RRP 이용 감소로 준비금 줄어들 가능성 인식
  • 일시 : 2023-12-14 11:12:40
  • [연준 피벗 임박] 파월, RRP 이용 감소로 준비금 줄어들 가능성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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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역레포프로그램(RRP) 이용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향후 은행 준비금이 감소할 가능성을 의식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13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양적긴축(QT) 속도를 바꾸지 않을 것이며 현재 은행 준비금 수준에 만족하다는 인식을 내비치면서도 이 같이 말했다.

    역레포는 연준이 은행과 MMF에 미국 국채를 빌려주는 대신 현금을 받는 창구로, 당국이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는 수단이다. 현재 RRP 이용액은 8천230억달러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파월 의장은 RRP 이용 감소에 따라 양적긴축이 장래 어느 시점에 금융시스템 내 초과 준비금을 줄이는 효과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RRP 이용이 제로로 떨어지면 자금조달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미 11월 말께 레포 시장이 경색을 보이면서 익일물 금리가 급등한 바 있다. 양적긴축이 지속되고 준비금이 줄어듦에 따라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최근 라이트슨 ICAP의 루 크랜달 이코노미스트와 전 연준 관계자인 브라이언 색은 연준이 충분한 준비금을 확보하기 위해 RRP 이용이 제로가 되기 전에 대차대조표 축소 중단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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