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24시…챙겨봐야 할 국제경제뉴스>
▲월가, 금리 전망 앞다퉈 수정…"더 빠르고 큰 인하"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완화적인 정책 메시지를 전한 가운데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IB)들도 금리 전망을 앞다투어 수정하고 있다. 월가 전문가들은 대체로 연준이 기존 예상보다 더 빠르고 더 큰 폭의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14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연준이내년 7월 금리 인하에 돌입해 총 100bp의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씨티그룹의 전략가들은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는 점을 금리 인하의이유로 들고 있지만, 우리는 금융 여건이 완화하지 않는 상황에서 경기 침체가다가오는 점이 연준의 진짜 걱정거리이고, 금리 인하의 동기라고 보고 있다"고주장했다. 연준이 12월 FOMC에서 예상 밖 비둘기 행보를 보인 것은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씨티그룹은 인플레이션이 다시 튀어 오를 가능성도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바클레이즈 또한 인플레이션이다시 올라갈 리스크가 있지만, 무난한 모습을 보일 경우 금리 인하는 6월 이전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바클레이즈는 내년 세 차례 금리 인하를 예고했다. JP모건은 내년 말까지 연준이 금리를 125bp 인하할 수 있다고 봤다. JP모건은 연준이 정책 완화로 돌아서는 시점을 내년 7월로 내다봤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연준이 내년 6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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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기준금리 0.25%포인트 깜짝 인상…당분간 유지
- 노르웨이 중앙은행이 시장의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깜짝 인상했다.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14일(현지시간) 정책금리를 기존보다 25bp 상향한 4.5%로 인상했다. 이는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다 볼덴 바체 노르웨이 중앙은행 총재는 "경제가 식고 있으나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다고 판단한다"라며 "정책 금리가 앞으로 당분간 4.5%로 유지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약간 낮았으나 여전히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며, 높은 임금 상승률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크로네 가치의추가 하락으로 인플레이션이 높게 유지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중앙은행은 이전통화정책 보고서의 가이던스와 비교하면, 정책 금리 예상치는 단기적으로 거의변화가 없지만 앞으로는 다소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정책금리가 2024년 가을까지 4.5% 근방에서 유지되고 이후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노르웨이 중앙은행의 결정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고, 내년 금리 인하를 예상한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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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점도표, 역사적으로 거의 빗나갔다…내년도 불확실"
-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의 금리 전망이 역사적으로 보면 거의 빗나갔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글렌메드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알렉스 아타나슈는 연준의 점도표를 분석한 결과 위원들은 3개월 이후의 미래에 대해 금리가 어떤 수준일지에 대해 일반인들만큼이나 몰랐다고 지적했다. 그는 2012년~2023년까지의 점도표에서 위원들은 비교적짧은 기간만을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다음 해에 금리가 어느수준일지를 예측하는 데는 정확도가 떨어졌으며, 2년 후의 전망치는 놀라울 정도로 실제와 달랐다는 게 아타나슈의 설명이다. 그는 금리 전망치의 시작점을 9월로 삼았으며, 그해 12월에 금리가 어느 수준일지에 대해서는 대체로 정확했으나, 그 이후에는 예상치와 너무 달랐다고 말했다. 이는 정책 당국자들인 3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는 정책의 방향을 거의 바꾸지 않기 때문이라고 아타나슈는 설명했다. 금리선물시장은 연준이 내년 3월에 첫 금리인하를 시작해 적어도 내년에 5~7번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연준 위원들은 3회 인하만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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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연준 완화 기대·달러 약세에 3%↑
- 뉴욕유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와 달러화 가치 하락에 큰 폭으로 올랐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11달러(3.04%) 오른 배럴당 71.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이틀간 상승했으며, 이틀간 오름세는 4.33%에 달한다. 이날 종가는 지난 5일 이후 최고치다. 연준은 전날 열린 통화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내년 총 0.7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연준의 긴축이 종료되고, 사실상 내년부터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에시장의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됐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에 국채 금리가 급락하고, 달러화 가치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은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 상승한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지수는 101.984까지 하락했다. 이는 지난 10월 기록한 107.348과 비교해 5%가량 하락한 것이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최근의 유가 급락은 연준이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났다는 신호를 보낼 수 있도록 한 주요 요인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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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주가, mRNA 백신·머크 암백신 긍정적 임상 효과에 16%↑
- 미국의 제약사 모더나 (NAS:MRNA)의 주가가 회사의 맞춤형 메신저 리보핵산(mRNA)백신과 머크앤드컴퍼니(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동시 사용할 경우 피부암의 재발이나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긍정적 임상 결과에 상승했다. 14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56분 현재 모더나의 주가는 전날보다 16.09% 오른91.25달러를 기록 중이다. 모더나는 회사의 맞춤형 메신저 리보핵산(mRNA)백신과 머크앤드컴퍼니(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함께 사용할 경우 단독으로 키트루다를 사용하는 것과 비교해 3년 후 피부암의 재발이나 사망 가능성을 49%가량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mRNA백신과 키트루다를 함께 사용할 경우 피부암이 신체의 다른 부위로 확산할 위험도 62%가량 줄였다. 이러한 결과는 올초 양사가 발표한 중간 단계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이전 결과는 2년 후 피부암의 재발이나 사망 가능성을 44% 낮추고, 신체 다른 부위로의 확산 위험을 65%가량 낮춘다고 조사됐다. 양사는 3상 임상을 시작했으며, 모더나는 해당 백신이 이르면 2025년에 규제 승인을 받아 이를 일부 국가에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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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슈왑, 11월에 고객 자산 12%↑…주가 5%↑
- 미국 금융 서비스 및 증권 중개업체 찰스 슈왑(NYS:SCHW)의 주가가 회사의 고객 자산이 12%가량 증가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14일(미 동부시간) 오전11시 16분 현재 찰스 슈왑의 주가는 전날보다 5.03% 오른 69.65달러를 기록 중이다. 찰스 슈왑은 지난 11월 고객 자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어난 8조1천8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달에 비해서도 7%가량 늘었다. 회사는2023년 연간 영업수익이 직전년보다9.5%~10%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거래량이 줄고 증권 대출이 둔화한 데 따른 것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연간 수익이 8% 줄어든 19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11월 한 달간 회사의 신규 및 기존 고객이 회사에 가져온 핵심 신규 자산은 217억달러에 달했다. 거래 스윕 현금은 11월 말 기준 50억달러 증가한 4천29억달러로 집계됐다. 회사는 고객들이 11월 한 달간 은행 예금 계좌를 제외한 대차대조표 현금 솔루션에 70억달러 이상을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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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정책금리 연속 동결…대차대조표 축소 개시(종합)
- 유럽중앙은행(ECB)이 정책금리를 동결했다. 또한 내년 하반기에 대차대조표 정상화에 나서 내년 말에 이를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ECB는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주요 정책 금리인 예금 금리를 4%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ECB는 레피(Refi) 금리는 4.50%, 한계 대출금리도 4.75%로 각각 유지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과 일치하는 것으로 ECB의 금리 동결은 지난 10월에 이어 2회 연속이다. ECB는 2022년 7월을 시작으로 지난 9월까지 총 10회 연속 금리를 인상했다. 금리 인상 폭은 450bp에 달했으며 유로 창설 이후 가장 빠른 인상 속도의 금리 인상이었다. 유로존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오르는 데 그치면서 ECB의 금리 동결이 거의 확실시됐다. ECB는 "인플레이션이 최근 몇 달간 하락했지만, 단기적으로 일시 다시 반등할 것 같다"라면서도 "인플레이션은 내년 동안 점차 하락해 2025년에는 2%의 목표치에 접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CB는 올해 인플레이션은 평균 5.4%를 기록한 뒤 내년 2.7%로 둔화하고, 2025년에는 2.1%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6년에는 1.9%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와 내년 전망치는 기존의 5.6%와 3.2%에서 하향 수정됐으며, 2025년 전망치는 2.1%로 유지됐다. 근원 인플레이션은 올해 5.0%, 내년2.7%, 2025년에 2.3%를 기록한 뒤 2026년에는 2.1%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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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 20만2천명…전주보다 감소
- 미국에서 한 주간 새롭게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들의 수가 감소했다. 14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9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직전주보다 1만9천명 감소한 20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2만명을 밑돌았다. 직전주 수치는 22만명에서 22만1천명으로 1천명 상향 수정됐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1만3천250명으로 직전주보다 7천750명 감소했다.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증가했다. 지난 2일로 끝난 한 주간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전주보다 2만명 증가한 187만6천명을 기록했다. 모든 프로그램에서 실업보험을 받는 사람의 수도 증가했다. 지난달 25일로 끝난 주까지 모든 프로그램에서 계속 보험을 받는 사람의 수는 187만946명으로 직전주보다 29만1천769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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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금리인하 논의 전혀 없어…경계 늦출 때 아니다'(상보)
-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금리인하는 전혀 논의하지않았다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를 늦출 때가 아니라고 말했다. 라가르드 ECB총재는 14일(현지시간) ECB 통화정책위원회가 금리를 동결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금리인하를 전혀 논의하지 않았다"며 조기 금리인하 기대를 일축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긴축적인 통화정책과 관련해 "경계를 늦출 때가 아니다"라며 "아직 할 일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금리인상과 금리인하 사이에 금리가 정체되는 구간이 있고, 아직 해야 할 일이 있으며 이는 금리 동결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적시에 목표치인 2%로 낮출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지난 2개월 동안 인플레이션이 하락해 11월에는 전년비 2.4%로 떨어졌다"면서도 "12월에는 인플레이션이 에너지 가격 기저효과로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2024년에는 기저효과가 더욱 커지고, 에너지 가격 충격 영향을 제한하기 위한 과거의 재정조치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면서 다시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라가르드 총재는 "근원 인플레이션은 더욱 완화됐다"면서도 "국내 물가 압력은 단위 노동비용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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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은행, 기준금리 5.25%로 동결(상보)
-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BOE는 14일(현지시간) 통화정책위원회(MPC)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연 5.25%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BOE는 2021년 12월 이후부터 금리를 인상해 이번 인상 주기에서 0.1%에서 5.25%까지 금리를 올렸다. 이에 기준금리는 2008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위원회는 9명의 위원 중 6명이 금리 동결에 찬성했고, 3명은 금리 인상에 투표했다고 밝혔다. BOE는 "통화정책은 CPI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지속 가능하게 2% 목표로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전반적으로 하락했지만 영국 인플레이션의 지속성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는 여전히 상승세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예상대로 긴축 통화정책은 고용 시장 완화로 이어지고, 실물 경제 활동에 더 전반적으로 부담을 주고 있다"며 "이번 긴축 사이클이 시작된 후 기준 금리가 상당히 상승한 점을 감안할 때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는 제약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위원회가 이번에는 기준 금리를 5.25%로 동결하기로 표결했다"고 덧붙였다. BOE는 또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제 전반의 회복력에 대한 신호에 대해 면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금리 동결에 찬성한 6명의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서비스 물가 인플레이션과 임금 상승세가 확고한 하락 추세에 있다고 결론 내리기는 너무 이르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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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1월 소매판매 전월비 0.3%↑…예상 밖 증가(상보)
-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미국인들의 소비가 예상 밖의 증가세를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11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3% 늘어난 7천57억달러를 기록했다. 전월 감소세를 나타내며 냉각됐던 소매판매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11월 소매판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문가 전망치였던 0.1% 감소도 상회했다. 지난 10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2% 감소한 7천37억 달러로 수정됐다. 11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로는 4.1% 증가했다. 자동차와 부품을 제외한 11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2% 증가했다. 전월치이자 시장 예상치인 보합보다 증가 폭이 컸다.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11월 소매판매도 0.6% 늘었다. 직전월 수치인 0.1%보다 증가 폭이 대폭 늘었다. 미국의 소매판매는 경기 침체 우려 속에 미국인들의 소비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 온 지표 중 하나다. 11월에는 블랙프라이데이 등으로 미국인들의 본격적인 연말 쇼핑 시즌이 시작됐다.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완화되면서 올해 쇼핑 시즌은 호조를 나타내며 출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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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1월 수입 물가 전월比 0.4%↓…하락세 지속
- 미국의 수입 물가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꾸준히 관측되는 모습이다. 미국 노동부는 14일(현지시간) 11월 수입물가지수가 전월보다 0.4% 하락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수입물가는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하락세를 보였다. 수입물가는 지난 10월에는 전월보다 0.6% 하락했었다. 11월 수입물가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문가 예상치인 0.8% 하락에는 못 미쳤다.11월 수입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4%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는에너지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비에너지 가격의 수입 물가가 오르면서 에너지 가격 하락분이 상쇄됐다고 전했다. 에너지 수입 가격은 전달보다 5.6% 급락했다. 이는 에너지 수입 가격이 지난 2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라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에너지 수입 가격은 전월에도 3.7% 하락했었다. 그중 석유 수입 가격은 전월보다 7.1% 급락했다. 이는 작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석유 수입 가격이 내려간 것이다. 반면, 천연가스 가격이 전월보다 38.3% 폭등했고, 석유 가격 하락분을 대부분 상쇄시켰다. 천연가스 가격은 작년 12월 이후 가장 가파른 가격 상승세를 기록했다.에너지를 제외한 11월 수입 물가는 전달보다 0.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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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미 국채가, 연준 피벗 기대에 상승…10년물 금리 4% 하회
- 미국 국채 가격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종결과 인하 기대감에 이틀째 큰 폭으로 올랐다.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금리는 크게 밀렸으며 10년물 금리는 4%를 밑돌았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6532)에 따르면 14일(이하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10.20bp 내린 3.931%를 기록했다. 미국 10년물 채권금리는 전일 아시아 장부터 4%를 밑돌기 시작했다. 10년물 금리가 4%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8월 이후 처음이다. 10년물 금리는 이날 한때 3.88% 수준까지 밀리며 7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7.62bp 하락한 4.403%를 나타냈다. 전일 30bp가량 폭락한 2년물 금리는 이날도 큰 폭 하락하며 레벨을 낮췄다. 2년물 금리는 이날 한때 4.3%를 하향 이탈하며 올해 5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12.16bp 떨어진 4.061%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의 -44.6bp에서 -47.2bp로 확대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채권시장은 비둘기파적이었던 연준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환호하고 있다. 연준은 12월 FOMC에서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전일 공개한 점도표에서 내년 말 연방기금금리 전망치 중간값을 4.6%로 제시하며 내년 세 차례 25bp 금리 인하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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