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장 초반 강한 매수세에 낙폭 제한…1.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간밤 달러 약세 영향에도 강한 매수세를 소화하면서 하락세가 제한됐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장 대비 1.20원 내린 1,314.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3.60원 하락한 1,291.00원으로 개장했다.
전일 유럽중앙은행(ECB)과 잉글랜드은행(BOE)은 금리 인하 기대를 적극적으로 차단하면서 매파적 기조를 유지했다. 간밤 달러화 대비 주요 통화는 반등했다.
달러-원도 개장 직후 1,290원 선까지 하락했다. 다만 매수세가 빠르게 유입해서 보합권까지 낙폭을 축소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장중 매수세가 많은 느낌이다"며 "달러-엔 환율도 반등하고 며칠간 수급이 하단을 받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네고 물량도 고점 매도 정도로 대응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543엔 오른 142.34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4달러 내린 1.0984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9.5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1.65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92%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2천47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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