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290원대 중반서 좁은 등락세…2.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 들어 하락세로 재차 돌아선 이후 낙폭은 제한됐다.
수급상 결제 물량을 꾸준하게 처리하면서 변동성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4분 현재 전장 대비 2.00원 하락한 1,293.40원에 거래됐다.
점심시간 이후 달러-원은 1,290원대 초중반으로 소폭 반락했다.
결제 수요가 꾸준히 유입하면서 오전장 기록한 저점 아래로 하락하진 못했다.
다만 위안화와 엔화도 약세 폭을 축소했다. 달러-엔 환율은 141엔대로 내렸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7.11위안대로 하락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어제 오늘 결제 물량이 많다"며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나오는 것 같아서 달러-원은 다른 통화보다 하단이 탄탄하다"고 말했다.
그는 "역외는 숏(매도) 방향인데 결제가 버티는 모양새"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17엔 내린 141.783엔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061달러 오른 1.0998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2.0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1.89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87% 상승했고 외국인 투자자는 5천864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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