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내년 최선호 종목에 아마존·알파벳 선정
  • 일시 : 2023-12-15 13:49:31
  • JP모건, 내년 최선호 종목에 아마존·알파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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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JP모건이 아마존닷컴(NAS:AMZN)과 알파벳(NAS:GOOGL)을 내년 미국 증시의 최선호 종목으로 선정했다고 14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가 보도했다.

    JP모건은 아마존이 거대 기술 기업 중 가장 상승 여력이 강하다고 예상했다. 은행은 아마존의 목표 주가를 190달러로 책정했다. 이는 현재 수준에서 29% 오른 수준이다.

    알파벳의 목표 주가는 현재에 비해 21% 높은 160달러로 책정됐다.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대형 기술주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계속 강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은행은 아마존과 알파벳의 수익 성장은 가속화되고 이익 마진은 상승 여지가 있는 균형 잡힌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은 구체적으로는 아마존의 경우 아마존 웹 서비스와 소매 부문의 급성장에 힘입어 내년 총수익이 올해보다 13% 오른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건은 아마존 웹 서비스의 클라우드 부문 성장률은 전년의 13%를 상회하는 17%일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은 강력한 구조적 성장, 신규 작업 배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여도 증가 등을 근거로 들었다.

    JP모건은 당일 배송 및 제3자 물류 증가와 가격 결정력 등의 요인으로 아마존의 소매 부문 수익 성장률도 올해 9%에서 내년 11%로 오를 것으로 관측했다.

    아마존 주가는 올해 들어 75% 급등한 바 있다. 이는 나스닥 100 지수의 올해 상승률인 50%를 크게 앞지르는 수치다.

    JP모건은 알파벳을 최선호주로 선정한 이유는 AI 기반 대규모 언어모델(LLM) 제미나이(Gemini)가 생성형 AI 공백을 축소하고 광고 성장률 개선, 마진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은행은 구글 클라우드 부문과 유튜브 광고가 견인해 내년 알파벳의 총수익이 11%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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