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3-12-18 08:55:52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8일 달러-원 환율이 1,300원 선에서 결제 수요를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전장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관계자의 매파적 발언에 달러 가치는 반등했다. 다소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된 파월 의장 발언을 소화한 후에 내년 1분기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시장에 시기상조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내년 3월 인하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는 질문에 "나는 그것(인하)에 대해 생각하는 것조차도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달러-원은 상승 출발한 후 수급과 주변국 통화에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레벨 하단을 탄탄하게 결제 수요는 하방 압력을 제한할 수 있다.

    지난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00.6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3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96.50원) 대비 6.45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95.00~1,31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달러-원은 1,300원 선 아래로는 결제 물량이 많은 것 같다. 연말까지는 레인지 장세를 예상한다. 기준금리 인하를 부정하는 발언을 소화하면서 연말 수급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295.00~1,310.00원



    ◇ B증권사 딜러

    올해 FOMC 회의가 종료된 이후 블랙아웃(묵언 기간)을 끝낸 연준 위원들 발언을 차례로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내년 금리 인하 기대를 잠재우는 내용들로 달러 약세는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일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95.00~1,305.00원



    ◇ C은행 딜러

    오늘은 1,300원 선을 중심으로 방향을 탐색해야 할 것 같다. 일단 추가 하락을 예상하기엔 어려워 보인다. 최근 매수세가 강해서 유입 강도를 확인해야 한다. 반등 강도가 세질지 힘겨루기가 될지 지켜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 1,297.00~1,307.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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