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선물, 연은 총재 발언 소화하며 상승
  • 일시 : 2023-12-18 10:26:28
  • S&P500 선물, 연은 총재 발언 소화하며 상승



    (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18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뉴욕 및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들의 발언을 소화하며 소폭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23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17% 상승한 4,776.25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03% 오른 16,826.00에 각각 거래됐다.

    지수 선물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여파와 회의 이후 연은 총재들의 발언을 소화하며 소폭 상승했다.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FOMC 결과에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는 지난주까지 7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치인 2%를 향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책 당국자들은 실업률 상승 위험에 더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굴스비 총재의 발언은 인플레이션이 현재 경로대로 지속될 시 내년 3월 금리 인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으로 해석되며 지수선물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금리인하에 대해 생각하는 것조차도 시기상조"라며 "인플레이션 진전이 지연되거나 역전되면 추가 긴축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18~19일 있을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와 21일 발표되는 미국 국내총생산(GDP) 확정치 등에 주목할 예정이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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