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달러 반락에 상승폭 축소…0.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97원 부근으로 소폭 올랐다.
달러-원은 일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이 시장의 금리인하 베팅에 반발해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달러 반락 등에 상승폭을 축소했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0.70원 오른 1,297.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은 간밤 달러인덱스 상승 등을 반영해 상승 출발했다.
달러지수는 일부 연준 위원이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에 제동을 걸면서 올랐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금리 인하를 얘기하고 있지 않다며 이를 추측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개장 후 달러-원은 수출업체 네고 등을 처리하며 상승폭을 축소했다.
달러인덱스도 아시아장에서 하락했다.
오후장 초반 달러-원은 한때 하락 전환했다. 달러지수가 추가 하락한 영향이다.
시장참가자는 달러-원이 글로벌 달러 움직임을 추종했다며 거래가 한산했다고 전했다.
오후 장중 달러-원은 전장 대비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결정 등을 주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BOJ는 18~19일 이틀간 통화정책결정회의를 진행한다.
은행 한 딜러는 "BOJ가 이번 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 체제를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 많다"면서도 "BOJ가 통화정책 전환에 관한 청사진을 밝히면 엔화가 추가 강세를 보이고 달러-원도 하방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은행의 다른 딜러는 "오늘 역외가 매도세를 보였으나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었다"며 "역내에선 양방향 수급이 유입했으나 결제수요가 좀 더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연말이 다가올수록 한산한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주 BOJ 통화정책결정과 미국의 1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등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6.50원 오른 1,303.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03.30원, 저점은 1,296.4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6.9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298.7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69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13% 상승한 2,566.86으로, 코스닥은 1.51% 오른 850.9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587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선 1천815억원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142.190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2.24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9182달러, 달러인덱스는 102.435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321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1.92원에 마감했다. 고점은 182.60원, 저점은 181.85원이다. 거래량은 약 288억 위안이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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