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낸 지 몇주 만에…골드만 "내년 S&P500 목표 5,100으로 상향"
  • 일시 : 2023-12-19 06:54:06
  • 전망 낸 지 몇주 만에…골드만 "내년 S&P500 목표 5,100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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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골드만삭스가 몇 주 전에 내놓은 내년 미국 주식시장 전망에 대한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1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는 불과 몇 주 전에 제시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에 대한 목표치를 4,700에서 5,100으로 올렸다.

    수정된 목표치는 현재 지수보다 8% 상승한 수치다.

    S&P 500지수는 지난주 2.49% 상승한 4,719.19로 마감했는데 이는 2022년 1월 3일 기록한 최고치보다 1.6% 낮은 수준이다.

    코스틴 수석은 "인플레이션 둔화와 연방준비제도(Fed)의 완화 정책이 실질 수익률을 낮게 유지하고 19배 이상의 주가수익비율(P/E)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0월 말부터 실질금리가 2.5%에서 1.7%로 떨어지면서 S&P 500과 러셀 2000지수가 각각 15%와 23% 상승했다고 말했다. 은행의 이전 예측에서는 2024년 말 S&P500 수익률을 2.3%, P/E 18배를 가정했었다.

    골드만삭스의 새 전망치는 월스트리트 예측 중 가장 낙관적인 편에 속한다. 오펜하이머 애셋 매니지먼트와 펀드스트랫은 내년 말까지 5,200을 예상했다.

    증권사 전략가들 추정에 따르면 내년 말 S&P 500의 평균 목표치는 4,902로, 주식 시장 모멘텀이 계속된다면 앞으로 몇 달 안에 골드만삭스의 전망을 달성할 수 있는 셈이다.

    지난 11월 지수의 주요 종목 상승률이 8.9%고, 이달 들어 3.3% 상승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러한 낙관론이 놀라운 일은 아니다. 연준의 통화 완화 기대가 주가 상승의 큰 원동력이었으며 시장은 현재 내년 150bp 이상의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코스틴 수석은 주당순이익이 5% 성장 이상을 달성할 가능성을 보고 있다. 그는 "주식은 이미 긍정적인 경제 활동을 평가하고 있었지만, 이제 훨씬 더 견고한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며 "개선된 거시 전망은 내년 기업공개(IPO) 시장에 보다 유리한 환경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본 발행 비용이 낮아짐과 동시에 자사주 매입 활동이 촉진돼 주식 공급에 대한 순효과를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금리 하락으로 인해 1조4천억원이 몰려간 머니마켓펀드에서 자금이 쏟아져 나오며 투자자들이 보유 자산 일부를 주식으로 옮길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은행은 "앞으로 성장률 개선과 금리 하락 모두 대차대조표가 약한 주식, 특히 경제 성장에 민감한 주식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낮은 금리는 역사적으로 소형주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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