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과도한 인하 기대 경계…"시장 앞서나가고 있다"
  • 일시 : 2023-12-19 08:18:40
  •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과도한 인하 기대 경계…"시장 앞서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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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시장의 과도한 금리 인하 기대를 견제하는 발언을 내놨다.

    내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가지는 메스터 총재는 18일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시장이 내년 조기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시장이 (연준보다) 조금 앞서가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메스터 총재의 이 같은 발언은 금리 인하가 임박하지 않다고 강조한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와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의 발언과 궤를 같이한다.

    메스터 총재는 "다음 단계는 언제 기준금리를 내릴지가 아니지만, 시장은 이미 그곳(그 단계)에 있는 것 같다"며 "(다음 단계는)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하고 시의적절하게 2%로 되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얼마나 오랜기간 제약적으로 유지해야 할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이 조금 앞서 있다"며 "시장은 '곧 정상화한다'는 부분에 뛰어들었지만, 나는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내년 6월 퇴임할 예정인 메스터 총재는 자신이 내년 75bp의 금리 인하를 예상한 위원 가운데 한 명이라고 밝혔다. 성장 둔화와 실업률의 소폭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계속 둔화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이 같이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경제적인 배경은 연준이 정책을 정상화하기 시작하고, 점차 중립적으로 스탠스를 되돌릴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메스터 총재는 말했다. 현재 연준의 정책 설정이 적절하지만 금리 인하를 너무 오래 기다리면 과도한 실업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예상이다.

    그는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보다 높은 수준에서 정착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겠지만 또 다른 책무인 완전 고용을 무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위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할 것이며 (균형은) 경제 상황과 시간에 따라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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