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하락…마이너스 금리 해제 기대 지속
  • 일시 : 2023-12-20 13:56:37
  • [도쿄환시] 달러-엔 하락…마이너스 금리 해제 기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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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은행(BOJ)의 금융완화 지속에 144엔 위로 올랐던 달러-엔 환율이 일부 되돌림을 보였다. 이르면 내년 초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면서 환율이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 화면(6411)에 따르면 오후 1시 48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30% 하락한 143.452엔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일본은행이 초완화 정책을 유지하고 포워드 가이던스(정책 선제안내)를 바꾸지 않은 영향에 전일 145엔 부근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일본은행 정책 변경 전망이 이어지면서 환율은 다시 아래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날 도쿄시장에서 144엔을 중심으로 등락하던 달러-엔은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향후 정책에 관해 아무런 힌트를 주지 않은 데 대해 "'내년 상반기'를 축으로 하는 출구까지의 거리를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이 일본은행과 시장 사이에서 어느 정도 마련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서둘러 시장을 자극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실제 시장에서는 1~4월 내 마이너스 금리가 해제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고노 류타로 BNP파리바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춘투에서 임금 인상률이 4%에 근접해 올해 수준을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며 "춘투 데이터가 모이는 게 3월이다. 이를 확인해 3월 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일본은행이 미리 임금 인상 동향을 파악해 1월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에상했다.

    유로-엔 환율도 하락 전환해 0.37% 내린 157.35엔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달러 지수는 0.02% 상승한 102.168을, 유로-달러 환율은 0.09% 하락한 1.09684달러를 나타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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