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내년 美 증시 강세 제한적일 것"
  • 일시 : 2023-12-21 08:34:57
  • JP모건 "내년 美 증시 강세 제한적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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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JP모건은 내년 미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의 상승세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21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마르코 콜라노빅 JP모건 수석 시장 전략가는 보고서를 통해 "내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빠르게 인하할 가능성이 작아 보인다"며 "투자자들은 주식보다 현금을 선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콜라노빅 전략가는 내년 연준이 현재 시장이 예상하는 만큼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하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현재 3%대에서 연준의 장기 목표치인 2%로 내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노동시장이 완화되어야만 인플레이션이 2%로 돌아갈 수 있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내년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적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콜라노빅 전략가는 연준이 내년 정책을 적당히 제한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경기침체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너무 큰 비중을 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주식 밸류에이션이 높고 신용 스프레드가 타이트하며 변동성이 유별나게 낮다며 지금은 주식 비중을 늘릴 때가 아니라는 것을 시사한다고 관측했다.

    콜라노빅 전략가는 "우리는 (지난 18개월간의) 금리 충격을 고려해 위험자산과 거시 전망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금리 충격은) 경제 활동, 줄어드는 소비력, 지정학적 역풍, 높은 수준의 자산 밸류에이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도 위험자산 상단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콜라노빅 전략가는 내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목표치를 4,200으로 설정했다. 이는 현재보다 12% 낮은 수준이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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