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24시…챙겨봐야 할 국제경제뉴스>
▲S&P500보다 못한 종목 수 역대 최대…"수십년래 가장 기이"
- 올해 하반기 미국 증시가 강력하게 랠리를 펼쳤지만, 주가 상승률이 주가지수 상승률에 못 미치는 주식의 비중도 역대 최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 어느 때보다 특정 주식들에 의존하는 강세장이었다는 뜻으로 수십년래 가장 기이한 강세장이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마켓워치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올해 들어 24% 넘게 뛰며 사상 최고치에 불과 몇 포인트남겨두지 않은 상황이지만 지수를 구성하는 상당수 종목은 지수 상승률을 하회하고 있다. 미국 사모펀드 아폴로매니지먼트의 토르스텐 슬록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S&P500을 구성하는 500종목 중 72%가 올해 지수 상승률을 하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다. S&P500 구성 종목 중 연간 상승률이 지수에 못 미치는 비중이 70%를 넘은 경우는 90년대 말 이후 처음이다. 투자기관 토로의 칼리 콕스 분석가는 "이는 수십년래 가장 이상해 보이는 강세장"이라고 평가했다. 올해는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으로 불리는 일부 기술주가 시장을 주도적으로 끌고 올라간 한 해였다. 이처럼 특정 종목들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면서 올해 들어 지금까지 S&P500은 동일가중으로 산출한 S&P500보다 12%포인트 이상 나은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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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홍해 상황 주시하며 하락
- 뉴욕유가는 홍해 항로를 통한 물류 상황을 주시하며 하락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46달러(1.93%) 하락한 배럴당 74.1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지난 4거래일 중에 3거래일간 하락했다. 예멘 반군 후티가 홍해 일대를 지나는 화물선을 잇달아 공격하면서 일대의 긴장이 고조된 바 있다. 하지만, 세계 2위 해운업체인 덴마크의 머스크가 이르면 며칠 이내에 홍해 운항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홍해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높였다. 머스크는 며칠 혹은 몇주 이내에 수십 척의 컨테이너선이 수에즈 운하와 홍해를 재통과하는 일정이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 다만 비상계획에 따라 홍해 재통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프랑스의 CMA CGM도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선박 수를 차츰 늘리고 있다고 밝혀 글로벌 해운사들이 홍해 항로로 복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대다수 해운사가 운항 재개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현재 상황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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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법원, 애플워치 수입 금지 조치 일시 보류
- 미국 연방 항소법원이 애플워치의 수입 금지 조치를 일시적으로 보류시켰다. 애플이 항소한 만큼 법원 심리가 진행되는 동안 수입 금지 조치를 일시 중단해달라는 애플의 요청을 받아들인 셈이다. 27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6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에 대해 긴급 항소를 제기했다. 또한 법원 심리가 진행되는 동안 해당 명령을 일시 중단해달라고 긴급 요청했다.애플은 전날 판매 중단 일시 보류 요청에서 항소가 진행되는 동안 판매 금지 조치가 유지된다면 "회사에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ITC는 앞서 애플이 의료기술 업체 마시모의 혈중 산소 측정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해 해당 기술이 들어간 애플워치의 미국 수입 금지를 명령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해당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서 ITC의 결정은 확정됐다. 이에 따라 애플워치 시리즈9와 울트라2를 포함해 대부분의 애플워치 제품의 판매가 이번 주부터 중단됐다. 하지만 ITC의 명령은 판매 중단이 아닌 수입 금지 조치로, 베스트바이와 월마트 등 유통업체들은 기존 재고로 애플워치를 계속 판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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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76억달러어치 티모바일 주식 추가 취득
- 소프트뱅크가 티모바일(NAS:TMUS)의 주식 76억달러어치를 추가 비용 없이 취득했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소프트그룹 주가가 이날 도쿄 증시에서 티모바일의 주식 76억달러어치를 취득할 것이라는 소식에 2개월래 최고치로 올랐다. 소프트뱅크의 주가는 이날 4% 이상 올랐다. 티모바일은 소프트뱅크에 4천880만주를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앞서 2025년 12월 이전에 티모바일의 거래량평균가중가격(VWAP)이 특정 임계치에 도달하면 티모바일의 주식을 받는 계약에 합의했다. 해당 거래는 2020년에 소프트뱅크가 자사 소유인 스프린트와 티모바일의 합병 당시 해당 합병을 돕기 위해 티모바일의 주식 일부를포기하면서 합의된 내용이다. 소프트뱅크는 티모바일 보통주의 45일 VWAP가 150달러 이상일 경우 추가 비용 없이 해당 주식을 살 권리를 부여받았다. 티모바일은 전날 늦게 지난 22일 45일 VWAP가 149.35달러를 초과하면서 소프트뱅크에 주식을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가격은 회사가 배당을 선언하면서 소프트뱅크가 합의한 주식에 대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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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키네틱스, 심근증 치료제 임상서 긍정적 효과…주가 57%↑
- 심혈관 바이오제약업체 사이토키네틱스(NAS:CYTK)가 비후성 심근증(HCM) 치료제인 아피캄텐(aficamten)의 3상 임상에 대한 긍정적 결과를 내놓으면서 회사의주가가 50% 이상 올랐다. 2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사이토키네틱스는 이번 임상에서 치료 24주 시점에 1차 유효성 평가에서 통계적으로 중요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증가를 보였으며, 모든 2차 평가에서 통계적으로 중요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을 보였다고 말했다. 비후성 심근증은 심장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져 심장의 펌핑 기능이 제한되는 질환으로 가장 흔한 단일 유전성 심혈관 질환이다.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13분 현재 사이토키네틱스의 주가는 개장전 거래에서 전날보다 57.67% 오른 72.08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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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마이크로소프트·오픈AI 상대 '저작권 소송' 제기
- 뉴욕타임스(NYS:NYT)가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NAS:MSFT)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27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뉴욕타임스는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술이 챗GPT와 다른 서비스를 훈련하기 위해 불법적으로 수백만개의 타임스 기사를 복사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소송은 언어 AI 모델을 훈련시키기 위해 아무런 대가 없이 인터넷을 통해 광범위하게 콘텐츠를 긁어모으는 것을 제한하려는 일련의 소송 중 하나로 주요 신문이 소송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타임스는 소장에서 "AI 제품을 만들기 위해 타임스의작업을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타임스의 능력을 위협한다"라며 "허가나 비용 지급 없이 대체 상품을 만들기 위해 타임스의 작업을 사용함으로써 타임스의 막대한 투자에 무임승차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타임스는 소장에서 자사의 업무가 회사의 대형 언어모델을 훈련하는 데 사용되었다는 것을 수개월 전에 발견됐을 때 이의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또한 양사로부터 공정한 보상을 받고 합의 조건을 정하기 위해 협상을 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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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매집?…美·유럽 스몰캡 지수도 '골든크로스' 눈앞
- 올해 하반기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미국과 유럽 증시의 스몰캡 주식들도 이른바 '골든크로스' 직전에 도달했다고 미국 마켓워치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 지수는 50일 이동평균선(이평선)이 200일 이평선을 상향 돌파하기 위해 근접하는 중이다. 팩트셋 데이터상으로 전날 마감 기준 러셀2000의 종가는 1,824.68로 50일 이평선은 200일 이평선의 15포인트 이내 범위에 들어왔다. 지난 11월 1일 이후 전날까지 러셀2000은23% 이상 급등했다. 마켓워치는 "50일 이평선은 일반적으로 단기 추세 가늠자로 쓰이고 200일 이평선은 장기 상승 추세와 하락 추세를 가르는 분기선으로 여겨진다"며 "골든 크로스는 단기 추세선이 장기 추세선을 상향 돌파하는 현상으로 통상자산의 장기 추세에 긍정적인 변화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유럽 증시의 스몰캡 지수도 미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유럽 주요 중소형 주식의 시가총액 가중 지수를 추종하는 '아이쉐어즈 MSCI 유러피언 스몰캡 ETF(IEUS)'는 11월 1일부터 전날까지약 20% 뛰었다. IEUS도 전날 56.19달러로 종가를 형성하면서 50일 이평선이 200일이평선과 1달러 범위로 들어오게 됐다. 이런 흐름은 불과 두 달 전과 비교하면 확연히 달라진 것이다. 두 달 전만 해도 러셀2000은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100 지수와 상대적 가격 차이가 역대 최대로 벌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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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거침없다…10년물 올해 수익 플러스 전환
- 미국 국채금리가 올해 마지막 주간에도 가파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의 경우 10bp 넘게 하락하면서 작년 종가를 마침내 밑돌기 시작했다. 지난 10월 말 금리가 5%를 넘을 때만 해도 10년물 금리는 작년 종가 대비올해 상승률이 30%에 육박했으나 불과 두 달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한 것이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7일(이하 미국 동부 시각)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10.20bp 하락한 3.788%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11.79bp 떨어진 4.234%를 가리켰다.30년물 국채금리는 9.76bp 떨어진 3.942%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의 -46.2bp에서 -44.6bp로 축소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미국 국채 매수 심리를 강력하게 자극하고있다. 성탄절 연휴 전후로 채권금리가 방향성을 상실하면서 올해 마지막 주는 보합으로 마무리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연준이 더 빠르게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금리 하락 속도도 다시 가팔라지고 있다. 연준의 첫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3월로 앞당겨지리라 예상되면서 채권시장도 더 빠르게 움직이는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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