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혼조…연말 달러 매도 압력 지속
  • 일시 : 2023-12-28 23:24:01
  • 미 달러화 혼조…연말 달러 매도 압력 지속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만, 달러화를 둘러싸고 있는 전반적인 매도 압력은 여전한 분위기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6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1.050엔으로, 전 거래일 뉴욕장 마감가 141.806달러보다 0.756엔(0.53%)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0820달러로, 전장 1.11054달러보다 0.00234달러(0.21%) 내렸다.

    유로-엔 환율은 156.32엔으로, 전장 157.49엔보다 1.17엔(0.74%)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0.938보다 0.09% 오른 101.027을 기록했다.

    달러화는 안전 통화인 엔화보다는 약세였다. 다만, 유로화보다는 강세를 나타냈다.

    전일 100대로 내려섰던 달러화 지수는 다시 101 부근으로 소폭 반등을 시도했다.

    다만, 그간 달러화 지수는 큰 폭으로 조정받았다. 전일까지 달러화 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달러화 지수가 만약 반락하면 달러화는 10월 이후 최장 하락 기록을 세우게 된다. 달러화 지수는 올해 들어 7거래일 연속 하락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연말 장세에서 달러화가 주요 통화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시장의 전반적인 달러 매도 압력은 강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기업의 자금 수요 등 연말 이슈로 인해 달러화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월가 투자기관 제프리스의 글로벌 외환 전략가 브레드 베텔은 "남은 2023년 동안 달러화 매도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주 달러화는 연말 목적 등으로 매도를 겪고 있으며, 이 같은 흐름이 연말, 내년 초까지 이어진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달러화 매도세는 내년 1월 중순까지 이어지고, 달러화는 바닥을 찍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해 몇 달 동안에도 달러화가 약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졌다.

    골드만삭스의 전략팀은 달러화의 강세가 점점 더 힘을 잃게 될 것이라면서, 향후 12개월 동안 달러화의 가치가 2~3%가량 추가 평가절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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