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맥스 POLL] 1분기 금 저가 매수 기회…긴축 완화·실질금리 하락
  • 일시 : 2024-01-02 08:00:04
  • [인포맥스 POLL] 1분기 금 저가 매수 기회…긴축 완화·실질금리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2일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1분기 금 가격을 온스당 1,995.45달러로 전망했다.

    은과 구리 가격 전망치는 각각 온스당 23.91달러와 톤당 8,374.00달러로 집계됐다.

    알루미늄은 1분기에 톤당 약 2,261.11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고, 니켈 전망치는 톤당 17,787.50달러로 조사됐다.

    ◇ 금, 긴축 완화·실질 금리 하락 전망이 가격 지지

    연합인포맥스 원자재 부문 전망 컨센서스 종합(화면번호 8852)에 따르면, 국내·외 11개 기관의 전문가들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 가격이 올해 1분기 온스당 평균 1,995.45달러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말 금 가격은 2,080달러 수준에서 마무리됐다.

    올해 2분기와 3분기 전망치는 각각 2,014.55달러와 2,044.55달러로 제시됐다.

    NH 투자증권의 황병진 연구원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중심으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긴축을 종료하면서 명목금리가 반락해 장기 안전자산 매수세가 예상된다"며 "경기 연착륙 전망에도 기준금리 인하가 나타나 실질금리 하락에 따른 단기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도 자극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까지 명목금리가 가파르게 하락해 일시적인 되돌림 가능성이 있기는 하나 단기적으로 불가피한 가격 조정은 결국 장기 금 투자 비중 확대를 위한 저가 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관측했다.

    하나증권의 전규연 연구원도 "연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실질금리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며 내년 미 달러 약세도 금 가격을 지지할 것"이라며 "금 가격은 내년 3분기까지 추세적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신흥국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 수요도 유지되고 있고 경기 둔화 흐름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게 되면 안전자산 성격의 금 보유 성향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하를 다소 빠르게 반영하고 있어 주기적 되돌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며 "조정 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언급했다.

    은 가격 전망치는 지난 분기보다 소폭 낮아졌다.

    국내·외 7개 기관의 전문가들은 은 가격이 1분기에 온스당 23.91달러 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전 전망치는 24.21달러였다.

    올해 2분기 전망치는 온스당 24.50달러로, 3분기 전망치는 25.13달러로 하반기로 갈수록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 구리·알루미늄·니켈 전망치 하향

    국내·외 10개 기관의 전문가들은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구리 가격의 1분기 전망치도 소폭 하향 조정했다.

    올해 1분기 구리 가격 전망치는 톤당 8,374.00달러로 집계됐다. 기존 전망치 8,723.74달러와 비교하면 전망치가 하향됐다.

    2분기 구리 가격 전망치는 8,523.00달러로, 3분기는 8,727.00달러로 집계됐다.

    황 연구원은 "올해 구리 가격은 상반기 상승, 하반기 조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 대비 타이트한 중국 내 수급 상황이 연초 실물 소비자들의 재고 비축, 수입 확대로 나타나 최근까지 공급우위 경계심을 높여온 투자자들의 숏 커버링 빌미가 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다만 올해 하반기에는 연준의 실축 또는 경기 경착륙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의 가격 조정을 대비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대신증권의 최진영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파나마 광산 문제는 가격 상방 요인이나 단기적으로 금리인하를 선반영한 현재의 가격은 다소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뒤늦게 반영될 중국의 부양 효과 및 라니냐 재개 등을 고려하면 올해 말 점진적 반등이 가능하나 그 이전까지는 단기 조정 가능성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국내·외 6개 기관의 전문가들이 전망한 알루미늄 가격도 1분기 톤당 2,261.11달러로 기존 2,367.08달러에서 내렸다.

    2분기와 3분기 전망치는 각각 2,318.89달러와 2,414.44달러였다.

    국내·외 9개 기관의 전문가들이 전망한 1분기 니켈 가격 평균치는 17,787.50달러로 기존의 21,069.52달러에서 크게 하락했다. 2분기와 3분기 컨센서스는 17,837.50달러와 18,450.00달러다.

    삼성선물의 옥지희 연구원은 "배터리 및 스테인리스향 니켈 수요 감소와 공급 급증으로 올해에도 초과 공급이 예상되며 단기적으로 니켈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 옥수수·대두·소맥

    국내·외 4개 기관의 전문가들은 올해 1분기 옥수수 가격을 부셸당 평균 456.67센트로 전망했다. 2분기에는 450.00센트를, 3분기에는 453.33센트로 제시했다.

    1분기 대두 가격은 부셸당 1,303.33센트로, 2분기와 3분기 전망치는 1,310.67센트와 1,320.00센트로 집계됐다.

    소맥은 1분기에 부셸당 593.40달러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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