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올해 美 고용시장, 연착륙에 도움 될 것"
  • 일시 : 2024-01-02 08:13:26
  • WSJ "올해 美 고용시장, 연착륙에 도움 될 것"

    "전문가들 실업률 상승·고용 둔화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의 고용주들이 최근 몇 달간 채용 속도를 늦추고 소액의 임금 인상을 발표하면서 일부 전문가들은 올해 실업률이 상승하는 등 고용시장 모멘텀이 약해지고 있다고 예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간) "미국 근로자와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입안자들은 노동시장을 붕괴시키지 않고 냉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는 가계 소득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줘 경기 침체가 너무 심하지 않은 한 경제를 연착륙으로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퍼글리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에 작은 균열이 형성되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새해 들어 잠시 멈춰야 할 이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탄탄한 고용과 임금 상승으로 미국 노동시장은 지난해 미국 경제 강세의 핵심이었다. 연준 관계자들은 빠른 임금 인상이 인플레이션을 가속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경제학자들은 올해 고용이 상당히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출처: WSJ]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돈을 빌리는 것이 더 비싸지고 일부 경제활동은 둔화했다. 근로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던 많은 산업에서도 채용이 덜 시급해졌다.

    작년 말까지 근로자들은 이직을 많이 줄였으며 고용주는 고용을 줄이면서도 해고를 낮게 유지했다.

    WSJ은 "일자리 증가가 일어나는 분야는 의료 및 사회복지, 레저 및 숙박업, 주 및 지방 정부 등 소수 산업에 불과하다"며 "해당 부문 이외에서는 채용이 급격히 둔화했고 일부는 위축됐다"고 전했다.

    노동시장의 역동성이 줄면서 급격한 임금 인상도 억제됐다.

    다만, 연준에게는 여전히 임금 압박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크리스 바바레스 미국 경제 공동대표는 "현재 임금 인상이 인플레이션 목표와 일치하지 않는다"며 "이는 노동시장의 균형 개선을 위해 일자리 증가가 더욱 둔화해야 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출처: WSJ]


    노동시장의 또 다른 경고 신호는 임시 채용이 1년 넘게 하락세를 보인다는 점이다. 임시직은 노동 시장의 지표로, 기업이 인력을 충원할 때 가장 먼저 고용되고 경제가 약화할 때 가장 먼저 해고된다.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의 앤디 챌린저 수석 부사장은 "고용시장 냉각에 대한 분명한 추세가 있다"며 "1분기에 해고가 늘 것으로 예상되며 그 이후 안정되거나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냉각에도 노동시장은 여전히 팬데믹 이전보다 더 빠르게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엘렌 젠트너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이 직원 해고를 꺼리면서 실업률이 극적으로 증가할 것 같지 않다"며 "지난 몇 년간 노동력 부족과 높은 이직 비용으로 인해 기업들은 경제 성장 둔화에도 직원 해고를 주저하고 있다"고 말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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