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비트코인 강세장 시작되나…1000% 상승 예측도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암호화폐 안팎에서의 전문가들은 지난해 엄청난 상승세를 보인 비트코인(BTCUSD)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2024년 비트코인 최고치를 6만 달러(7천800만 원)에서 50만 달러까지 다양하게 예측했다.
지난 2021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비트코인은 2022년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작년에는 152% 상승하며 강력한 반등 신호를 보냈다.
2023년 암호화폐는 업계 불확실성을 증폭시킨 중요한 두 가지 사건을 해결하면서 앞으로 더 나아갈 기회로 삼았다.
두 가지 사건이란 2022년 거래소 FTX의 파산 이후 창립자인 샘 뱅크먼-프리드가 지난해 7개 범죄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 판결을 받은 것과 바이낸스의 창립자 창펑 자오도 형사 고발에 대한 유죄를 인정한 것을 말한다.
업계에서는 올해 비트코인 반감기와 미국에서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 가능성이라는 두 가지 재료가 새로운 상승세의 시작을 부른다고 믿고 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4년마다 돌아오는데 비트코인을 채굴해 얻는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을 말한다. 통상 이전 반감기에 앞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초의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는 점도 강세 요인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통해 보다 넓은 투자자, 특히 대규모 기관 투자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
템플턴 자산운용의 마크 뫼비우스 회장은 올 연말까지 비트코인이 6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비트코인 ETF 승인 가능성이 있고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는 점을 제외하면 예측에 근거는 없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채굴업체 비트마이닝의 양유웨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비트코인이 올해 최고 7만5천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 밖에도 코인셰어스는 올해 비트코인 최고치를 8만 달러로 봤으며 암호화폐 거래소 넥소와 스탠다드차타드는 10만 달러로 예상했다.
벤처캐피털 코인펀드는 올해 비트코인 최고가를 무려 50만 달러로 제시했는데 다음 강세 주기에는 100만 달러에 도달할 수도 있다고도 전했다.
코인펀드의 세스 긴스 매니징 파트너는 "비트코인은 달러 및 실질 수익률과 역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으며 둘 다 현재 하락세를 보인다"며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후 유입될 자금과 올해 후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것이 상당히 의미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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