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기재부의 위기…변화에 뒤처지고 현장서 멀어져"
"민생경제 회복 총력…부동산 PF 등 잠재위험 철저히 관리"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한마디로 기재부의 위기"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취임사에서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의 난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경제를 넘어 사회, 과학기술, 경제 안보가 서로 얽혀 있는 복합 과제가 늘고 있다"며 "이에 반해 우리는 변화의 속도에 점점 뒤처지고 현장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재부가 명실상부 국가 기획과 재정의 총괄 부서로 거듭나야 한다"며 "고난도 복합 과제에 특화한 문제 해결사로서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와 재정의 지속가능성이 담보될 수 있도록 주요 분야의 미래 전략과 실행 방안을 국민께 적극 제시해야 한다"며 "기재부부터 역동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과제로는 민생경제 회복과 잠재 위험 관리 등을 제시했다.
최 부총리는 "물가 안정 기조를 조속히 안착시키고 수출 회복 흐름을 민생과 내수 모든 분야로 확산시켜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가계부채 등 잠재 휘험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6년 반 만에 기재부로 복귀한 소회에 대해서는 "장관으로서 인사를 드리게 되니 공직 첫 출근 때보다 더 설레고 새롭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본인을 바다에서 성장해 강으로 돌아온 연어에 비유하면서 "고향인 기재부에 우리의 꿈을 미래의 현실로 만들어 갈 씨앗을 많이 남기고 싶다"고 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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