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방] 올해 성장률 2.2% 전망…소비자물가 2.6%
  • 일시 : 2024-01-04 12:09:50
  • [2024 경방] 올해 성장률 2.2% 전망…소비자물가 2.6%

    성장률 전망치 0.2%p↓…고물가·고금리에 소비 개선 제약

    건설투자 -1.2% 전망…취업자수 23만명 증가 예상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1일 부산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수출이 6천327억달러로 전년보다 7.4%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수입은 6천427억달러로 12.1% 줄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00억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지난달 수출은 576억6천만달러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12월 무역흑자는 44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2024.1.1 psj19@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정부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2%로 0.2%포인트(p) 하향 조정했다.

    소비자물가는 2.6% 오르고, 취업자 수는 23만명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4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2.2%로 전망했다.

    지난해 7월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제시한 전망치(2.4%)보다 0.2%p 낮아졌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수출 부문은 예상하는 정도로 회복이 시작됐다"면서도 "작년 3분기와 4분기 소비가 조금 (회복하는) 힘이 약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망치를 보면 건설투자는 마이너스"라며 "건설 부문의 부담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는 데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외 주요 기관의 전망치와 비교하면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과 같은 수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2.3%)보다 낮고, 2.1%를 제시한 한국은행과 한국금융연구원보다는 높다.

    국제금융센터가 집계한 작년 11월 말 기준 해외 투자은행(IB)의 전망치 평균(2.1%)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이다.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올해 소비자물가가 3%대 중반 오름세를 보이며 고물가 흐름을 이어갔다. 마지막 달 물가상승률은 3.2%로 전월(3.3%)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 지수는 111.59(2020년=100)로 작년보다 3.6%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농산물(6.0%)과 수산물(5.4%)을 중심으로 3.1% 올랐다. 올해 특히 사과(24.2%), 귤(19.1%), 딸기(11.1%), 파(18.1%) 등의 작년 대비 상승 폭이 컸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 2023.12.29 jin90@yna.co.kr


    정부는 올해 세계 교역과 글로벌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면서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그 결과 지난해(1.4%)보다 경제 성장률이 0.8%p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영향으로 민간소비 개선이 제약되는 가운데 건설투자 부문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실질 GDP를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 증가율은 1.8%로 제시했고, 설비투자는 3.0% 늘어날 것으로 봤다.

    반면, 건설투자는 1.2% 감소할 전망이다.

    국제 원자재 가격이 안정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3.6%에서 2.6%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차관은 "물가 상승률은 올해 초 3% 수준에서 시작해 하반기로 가면서 점차 안정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연말에는 2% 초반에 수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큰 폭으로 증가했던 대면 서비스업 일자리가 정상 수준으로 돌아오면서 23만명 늘어날 것으로 봤다.

    이는 작년 취업자 수 증가 폭(32만명)에서 9만명가량 줄어든 수치다.

    인구 증가세 둔화에도 양호한 취업자 수 증가세에 따라 고용률(15세 이상)은 62.8%로 전년보다 0.2%p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경상수지 흑자는 500억달러로 전년(310억달러)보다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 회복 등에 따라 상품수지 흑자 폭은 550억달러까지 커지겠지만, 서비스수지의 경우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50억달러 적자를 낼 전망이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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