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 보먼 연준이사 입장 변화…"추가 인상 없이 인플레 하락 가능"(상보)
"현 금리 유지되면 인플레 목표 2% 가까워질 수 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셸 보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추가 금리 인상 없이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더 많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에서 완전히 돌아선 것이다.
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보먼 연준 이사는 통화 정책에 대한 매파적인 입장을 바꿔 이제는 추가 금리 인상 없이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할 가능성을 본다고 전했다.
보먼 이사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은행협회(SCBA)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계속 감소한다면 정책이 성장에 너무 많은 하향 압력을 가하는 것을 막기 위해 결국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내 생각에는 아직 그 시점에 이르지 못했다"며 "전망에는 여전히 중요한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보먼 이사는 지난여름부터 11월까지의 연설에서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연설에서 보먼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해서 우리의 목표인 2%에 가까워진다면 정책이 지나치게 긴축적으로 작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정책 금리를 낮추는 과정을 시작하는 것이 결국 적절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금융 여건 완화로 인해 성장이 다시 가속되고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과정이 지연되거나 심지어 인플레이션이 재가속할 위험도 있다"며 "강한 노동시장 또한 근원 서비스 인플레이션을 높게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책 입장의 향후 변화를 고려하는 접근 방식에 있어 신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먼 이사는 지난 12월 다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과 마찬가지로 금리 동결에 투표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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