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弱 위안·증시부진에 낙폭 축소…0.30원↓
  • 일시 : 2024-01-09 16:50:22
  • [서환-마감] 弱 위안·증시부진에 낙폭 축소…0.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15원 부근으로 소폭 내렸다.

    달러-원은 하락 출발한 후 장중 위안화 약세와 코스피 하락 전환 등에 낙폭을 축소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0.30원 내린 1,315.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은 간밤 달러 약세 등을 반영해 하락 출발했다.

    간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의 1년 소비자 인플레이션 조사 전망치가 지난해 12월 3.0%로 기록하며 2021년 1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는 시장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인하 기대를 뒷받침했다. 달러인덱스도 내렸다.

    이날 장중 국내증시도 상승하며 위험선호를 나타냈다. 다만 달러-원은 기업의 결제수요 등으로 1,310원 부근에서 지지됐다.

    작년 12월 도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해 예상치에 부합했고 전달치(2.3%)를 밑돌았다.

    오후장에서 달러-원은 하락폭을 축소했다. 한때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 데다 코스피도 하락 전환한 영향이다. 달러인덱스도 올랐다.

    시장참가자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고 코스피가 하락 전환해 달러-원도 낙폭을 줄였다고 진단했다. 중국과 홍콩증시도 오후 들어 부진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위안화 움직임 등을 주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중국 당국이 정책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에 위안화가 부진하다"며 "최근 달러가 횡보하는 가운데 위안화 약세와 증시 부진 등으로 장중 위험회피가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오늘 역외가 매수세를 보였으나 역내에서 네고가 우위를 보여 달러-원 상단은 제한됐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뉴욕장에선 미국채 3년물 입찰이 있다"며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가 유지되는 가운데 입찰이 잘 마무리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4.00원 내린 1,312.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16.30원, 저점은 1,308.8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7.5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12.1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102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26% 하락한 2,561.24로, 코스닥은 0.60% 오른 884.64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738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선 1천246억원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145.740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3.75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0654달러, 달러인덱스는 109.702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2509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3.52원에 마감했다. 고점은 183.59원, 저점은 182.72원이다. 거래량은 약 476억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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