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BOJ에 점진적 금리 인상 촉구
  • 일시 : 2024-01-11 14:31:26
  • OECD, BOJ에 점진적 금리 인상 촉구



    undefined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일본은행(BOJ)에 점진적 금리 인상을 촉구했다고 1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OECD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 수준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임금 상승이 수반된다면 BOJ가 단기 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하고 수익률곡선 제어(YCC) 정책을 보다 유연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인플레이션이 2% 물가 목표치 부근에서 견고하게 안착할 가능성이 크다"며 "일본이 터닝 포인트에 있다"고 덧붙였다.

    OECD는 "지속적 인플레이션과 임금 다이내믹에 대한 전망을 기반으로 향후 YCC 시행이 더욱 유연화되고 단기 정책 금리가 점진적으로 완만하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OECD는 BOJ이 지난해 7월 YCC 유연화 조처를 하면서 장기금리 변동 허용 폭을 확대했으나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를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하고 세계 금리가 오르면 시장에서 다시 장기 금리가 현행 목표치를 벗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OECD는 따라서 BOJ가 10년물 국채 금리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거나 단기물 국채로 목표 만기를 축소하는 등 YCC를 보다 유연하게 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티아스 코만 OECD 사무총장은 "일본이 더 높은 금리에 대비가 됐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BOJ이 가능한 한 더 많은 데이터를 얻고자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면서도 "OECD는 아마 인플레이션이 2% 근방에서 견고하게 정착할 것이라는 데 더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BOJ가 점진적이고 완만하게 긴축 통화 정책을 시작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OECD는 BOJ 금리 인상 시 국내외 금융 안정에 대한 잠재적 파급 효과를 경계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현재와 미래의 통화 기조를 분명히, 적시에 전달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ynho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