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네고에 상승 폭 축소…1.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중 1,310원대 중후반까지 올랐으나 네고가 출회하면서 상승 폭을 줄였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장 대비 1.50원 오른 1,314.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장 초반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간밤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이어지며 달러-원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달러-원은 이후 위안화에 연동하며 1,310원대 중후반까지 올랐으나 상승 폭을 줄였다.
네고 우위 수급이 상단을 무겁게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역외 달러-위안(CNH)도 반락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75위안에서 7.166위안으로 내렸다.
중국 물가 지표는 전월 대비 낙폭을 줄였다.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3% 내려 전월의 0.4% 하락에서 개선됐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2.7% 내려 전월의 3.0% 하락보다 낙폭을 줄였다.
중국 12월 무역수지도 753억달러 흑자로 예상치 743억달러를 웃돌았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낙폭을 확대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장중 1,310원대 중후반까지 올랐지만 반락했다. 네고가 무거운 흐름을 만들고 있다"라며 "위로 가긴 어려울 듯하다"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도 "커스터디 물량 등도 그렇고 매도세가 생각보다 강하다"라며 "더 내릴 수 있을 듯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1,310원 정도까지는 아래로 열어두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0.10원 오른 1,313.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17.50원, 저점은 1,311.2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6.3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53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57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25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193엔 내린 145.21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17달러 오른 1.0983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5.0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3.37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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