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투자자 머릿속에 맴도는 질문 네 가지
  • 일시 : 2024-01-16 15:05:53
  • 2024년 투자자 머릿속에 맴도는 질문 네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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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올해 들어 미국 증시 랠리의 동력이 고갈되면서 투자자들은 증시가 너무 빠르게 상승한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지난해 강력한 주가 상승 이후 투자 열기가 감소하는 것은 정상"이라면서도 "올해 시장 궤적을 파악하는 데 핵심이 될 경제와 금리 경로에 대해 많은 의문이 남았다"고 말한다.

    WSJ은 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 중 가장 큰 질문 네 가지를 추렸다.



    ◇ "주식 랠리, 매그니피센트 7 넘어 더 확대될까"

    작년 미 증시는 모든 사람을 놀라게 할 정도로 급등했다. 그러나 단 7개의 대형 기술주만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상승의 대부분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이들이 흔들릴 경우 시장이 침체에 취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투자자들은 여전히 희망을 가지고 있다. 작년 10월 27일 주가가 저점을 기록한 이후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19% 상승했고, 지수 내 소형주와 대형주에 동일 가중치를 부여하는 S&P500 지수는 17% 상승했다.

    1월 들어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이는 업종은 헬스케어와 통신 서비스, 필수소비재 등이며 모두 1.2% 이상 상승했다.



    ◇ "연준이 금리 인하하면 주가 계속 오를까"

    올해 들어 시장은 주가가 너무 빠르게 상승한 것은 아닌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이미 가격에 반영된 것은 아닌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에 따르면 1970년대 이후 S&P 500지수는 첫 금리 인하 전 3개월 동안 평균 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상황이 개선되며 인하 사이클 동안 주식은 평균 약 20% 상승했다.

    조 칼리쉬 수석 거시 전략가는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실업률 상승을 막으면서 인플레이션을 낮추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 침체도 여전히 고려해야 할까"

    많은 경제학자가 지난해 말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추정치를 계속 낮추고 있다. 이는 대부분 인플레이션 하락과 노동시장의 강세, 임금 상승률 둔화, 소비자 지출의 강세 덕분이다.

    그러나 연준은 올해 경제가 작년보다 더 느린 속도로 성장하고 실업률이 4분기까지 4.1%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팬데믹 기간 저축한 자금이 고갈되면서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일 수도 있다.

    클리어브릿지 인베스트먼트의 제프 슐츠 시장 전략 책임자는 "1950년대 후반 이후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첫 번째 인상 후 경기 침체가 시작되기까지 평균 23개월이 걸렸으며, 이번 인상 사이클은 21개월 전에 시작됐다"며 "깊은 침체는 아직 일어나지 않았으나 그렇다고 여전히 침체의 가능성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고 말했다.



    ◇ "올해 주택 구입해도 될까"

    미국의 30년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작년 가을 8%에 육박하며 정점을 찍으면서 주택 소유가 점점 더 어려워졌다.

    프레디맥에 따르면 모기지 금리는 이후 6.66%까지 떨어졌으며, 연준의 예측대로라면 계속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준은 지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올해 세 차례 금리 인하를 예고했다.

    WSJ은 "파생상품시장 트레이더들은 금리가 더 떨어질 것이라는 데 베팅하고 있다"며 "이는 높은 대출 비용으로 주택 구입을 망설이던 주택 구매자들의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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