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러 연준 이사 "올해 금리 내릴듯…급할 필요는 없다"
  • 일시 : 2024-01-17 03:20:35
  • 월러 연준 이사 "올해 금리 내릴듯…급할 필요는 없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올해 기준금리를 내릴 수는 있겠지만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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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현지시간) 월러 이사는 브루킹스연구소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기준금리를 내리기 시작해야 할 시점은 맞지만, 그것은 질서정연하고 신중하게 단행돼야 한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월러 이사는 "과거 사례를 보면 연준은 금리를 빠르고 큰 폭으로 내리는 경향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다르다"며 "과거처럼 기준금리를 급하게 내릴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연준의 통화정책이 "적정하게 갖춰져 있다"며 미국 경기가 탄탄하기 때문에 연준은 물가상승률이 둔화할때쯤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했다며 인플레이션이 조정되면 현재 통화정책은 너무 긴축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월러 이사는 기준금리 인하 시점은 향후 경제 지표 결과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은 올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일곱 차례나 인하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월러 이사는 최근 경기 흐름이 만족스럽다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2% 사이에 형성돼 있고 실업률은 4% 아래로 유지되면서 물가상승률은 지난 6개월간 2%를 향해 가고 있다며 "할 수 있는 거의 최선의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지금 같은 흐름이 계속 유지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그런 우려 때문에 정책 경로의 변화는 서둘러선 안 되고 세심하게 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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